소소한 일상/맛집*멋집

명동 전광수 커피하우스

눈부신 봄날 2009. 1. 15. 16:14

명동 전광수 커피하우스

 

 간만에 친구들을 만나 명동칼국수 한 그릇 먹고 전광수 커피하우스로 고~고~~

점심시간이 지난지 좀 되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많지 않아 약간 썰렁한 느낌까지 들었다.

주변의 살풍경한 건물들 속에서 눈에 쏙 들어오는 집...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모습이 삼청동길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느낌이 드는 집이었다.

직접 커피를 로스팅하여 핸드드립한 커피를 파는 곳이라는데....

과연 커피맛은 어떨까?

 

 

전광수 가배점....ㅎㅎ 

 

출입문 유리엔 이런 귀여븐 그림까지...

 

크리스마스가 얼마 안 남은지라 트리장식이 되어있는 실내 모습...

 

커피 준비하는 곳....

 

 

 

사람이 너무 없어 대놓고 사진 찍기가 거시기하야...

사진 몇개는 다른 곳에서 업어온 사진으로 대신...^^  

 

우리가 앉았던 널찍한 테이블...

<출처: 전광수커피 홈피에서>

 

커피자루를 벽 장식으로 사용하는 센쑤~~

 

 

오늘의 커피를 주문하니 마침 내가 먹고 싶었던 "이가체프 "

너무 진한 커피는 아직은 먹기에 부담스러운지라 마일드로 주문했다.

 

커피가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렸는데

바로 코앞에서 핸드드립하는 모습은 경건해보이기까지 해서

정말 커피맛이 좋으리라는 느낌이 팍팍 왔다... 

 

드디어 커피가 나왔다.

커피잔도 다 달랐는데 커피가 생산되는 나라 이름이 쓰여 있다...

 

 

 

 

설탕통... 

 

커피맛은 마일드임에도 제법 진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역시 정성을 들인 만큼 두말하면 잔소리...^^

 

 다 마시고 주문한 리필커피....

앙징맞은 새그림이..ㅋㅋ

 

 

 이제 명동에 가면 종종 들러야지....

 

찾아가는 길...

 

 

그리고 홈피를 찾아보니 작년 8월에 북촌점도 열었다고 하니 여기도 찾아가봐야지....

 

북촌점은 3호선 안국역 2번 출구로 나와서 도보로 약 3분~5분 정도....

 

 

 

 

☆ 2008년 12월 어느 날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