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도 집에서도 가족끼리 여러 번 갔던 곳입니다.
원래 동트는 농가였는데 쥐눈이콩마을로 이름이 바뀐것 같더군요.
이 음식점은 요즘 말하는 웰빙음식점이라고 볼 수 있는데
모든 음식의 맛은 자연재료로 내며 모든 음식에는 쥐눈이콩이 들어가더군요.
쥐눈이콩은 서목태라고도 하며 쥐눈처럼 빤짝빤작 윤이 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해요.
동의보감에 의하면 인체의 독성물질 해독작용이 뛰어나 만병을 예방하며,
파괴된 인체조직을 회복시키기도 하여 예로부터 약콩이라고 불리기도 했답니다.
△ 쥐눈이콩
쥐눈이콩마을은 원당역에서 의정부 벽제 방향으로 차로 5분 정도 가면 오른편으로 나오는데,
들어가는 입구가 좀 복잡하니 홈피(http://www.yakong.co.kr)에서 가시는 길을 확인하심이 좋을 것 같네요.
△ 들어가는 입구
△ 1층 식당 입구 △ 1층 식당 내부 △ 2층 식당내부(단체용)
식당에서 음식을 먹고 옆 건물인 카페로 옮겨서 차를 마시는데요.
식당에서 나와 차 마시러 카페로 가는 길이 참 괜찮아요.
중간에 두부 만드는 곳도 있고, 주변이 널찍해서 기분이 상쾌지더라고요.
카페 건물은 1층은 쥐눈이콩 관련 제품 판매 매장이고, 2층이 차를 마시는 곳인데요.
카페 안보다는 바닥이 마루인 바깥이 훨씬 운치가 있어요.
차는 녹차나 원두커피 등이 있고 식사를 하면 무료로 무한 리필입니다.
△ 카페 가는 길 △ 카페 내부 △ 카페 외부
다음은 음식 얘기를 해야겠죠?
매화정식(16,500원), 산수유정식(22,000원), 목단정식(33,000원)이 있고요.
어린이메뉴(5,500원)로는 돈가스도 있는데 가격은 그렇게 저렴하지는 않은 것 같네요.
그러나 건강을 생각한다면....
제가 먹어본 것은 매화정식인데요.
▽ 먼저 쥐눈이콩죽과 쥐눈이콩소스 얹은 야채 샐러드
▽ 쥐눈이콩 소스 얹은 감자국수
▽ 쥐눈이콩 모두부와 볶은 김치
▽ 백년초와 치자로 색을 낸 밤묵
▽ 쥐눈이콩 비지떡
다음엔 버섯탕수가 나오는데 사진을 못 구했네요 ㅠㅠ
▽ 고구마 잡채
▽ 쥐눈이콩된장에 삶아낸 돼지고기 보쌈
▽ 마지막으로 밥과 같이 먹는 된장찌개, 비지찌개와 밑반찬
음식을 먹으면서, 그리고 먹고 난 후에 건강이 막 좋아지는 느낌이 들었다면 좀 오버하는 건가요?
사진은 쥐눈이콩마을 홈피에서 살짝 업어왔어요~~
나중에 다시 가게 되면 직접 사진 찍어서 올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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