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탈/서울 이곳저곳

색색의 청사초롱 불밝히고.... 정동축제

눈부신 봄날 2007. 10. 22. 13:49

색색의 청사초롱 불밝히고.... 정동축제

 

      

 

축제 마지막날, 그것도 거의 파장시간에 간 것이 잘못이라면 잘못....

사실 일찍 시작한 세계민속퍼레이드를 보고 싶었는데

어찌 하다보니 저녁 무렵에 정동에 도착하고 말았다.

축제가 열리고 있던 정동길 입구부터 청사초롱이 주렁주렁 걸려 있어서

축제 분위기를 내고 있었는데.....

 

 △ 정동길 입구

덕수궁 근처가 주무대라서 그런지 한산해보이는 모습

 

 △ 주한 캐나다 대사관 건물벽 장식물

캐나다 대사관에서도 여러 행사가 열리고 있는 듯....

 

△ 청사초롱과 잘 어울리는 누각(?)

 

△ 정동길 가로등마다 걸려있는 축제 현수막

정동길에는 은행나무가 많아서 그런지

은행 특유의-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냄새가 진동하고 있더군요...

 

△ 인도 양쪽길을 장식하고 있는 독특한 모양의 노오란 국화화분

 

△ 담꽃(Wall Flower)이라는 제목으로 제작된 벽화 일부

 

△ 꽃그림 벽화와 청사초롱, 그리고 국화화분으로 장식된 정동길

 

△ 정동극장 야외에서 있었던 흥겨운 강강술래와 농악놀이

나중에는 구경하던 사람들까지 같이 흥겨운 강강술래를~~

 

 △ 정동극장 앞에 설치된 대나무와 한지로 만들어진 동물모형

불이 켜지니 환상적인 분위기가 나네요...

 

△ 정동극장 앞 장식물 일부

 

△ 덕수궁 돌담길 한쪽에 설치된 장식물

 

△ 현대판 길거리 엿장수

오래된 영화 포스터가 인상적이네요...

  

 

정동길을 따라 각 나라 홍보관이 설치되어 있었는데요.

홍보관에는 각 나라 민속공예품도 전시되어 있고,

먹거리 판매나 이런 저런 체험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날이라서 그런지 이미 철수를 시작한 홍보관도 제법 있었고요.

 

 △ 인도홍보관 전시물

인도 홍보관에서는 인도여인들이 이마에 붙이는 '빈디'라고 하는 것을

원하는 사람에게 붙여주고 있었습니다.

 

△ 호주홍보관에 진열된 상품들

 

 △ 뉴질랜드홍보관 앞에 있던 키위 모형

 

 △ 터키홍보관 앞에서 팔고 있던 케밥

한개에 3000냥, 많은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저도 출출하던 차에 기다려서 먹었답니다.

고기는 닭고기라고 하는데 양파맛이 조금 강해서....

 

 △ 터키홍보관에 진열되어 있던 동판으로 만든 접시(?)

 

 △ 벌써 어두워져 청사초롱에 불이 밝혀졌어요..

 

△ 서울시립미술관 앞 야외무대에서 있었던 한국외대 학생들의 각국 민속공연(인도)

한국외대 학생들이 각 나라 민속무용을 공연하고 있었는데요.

저도 잠시 서서 구경을...

제가 관람한 것은 인도, 중국, 그리고 아랍여성들의 공연이었는데

시간이 많지 않아서 아쉬웠어요.

 

 

△ 완전히 어두워지니 청사초롱불빛이 제법 운치가 있네요...

 

충분히 축제를 즐기진 못해 아쉬웠지만 

어두워진 청사초롱 불빛을 뒤로 하고 집을 향해 출발....

 

 

☆ 2007.10.20 정동축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