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수정초는
습기가 많고 그늘진 곳에서 자라며
잎이 투명해 광합성을 할 수 없는 부생식물로
식물이나 동물이 죽거나 썩은 후 죽은 생명체에서 양분을 섭취하면서 살아간다.
백수정과 같은 맑은 색을 띠고 있으며
고개를 숙인 모습이 말머리를 닮아 흔히 백마에 비유되기도 한다고...
햇볕을 받으면 황갈색의 꽃 부분이 검게 변한다.
나도수정초와 비슷한 꽃으로는 '수정난풀'과 '구상난풀'이 있다.
수정난풀은 약간 노란색을 띄고 개화시기가 나도수정초에 비해 늦은 8~9월경이며
나도수정초에 비해 키가 더 크다(15~20Cm 이상).
구상난풀은 개화시기가 나도수정초와 같은 5~6월경인데
꽃대 하나에 여러 개의 꽃이 피고 미황색에서 갈색을 띄고 있다.
☆ 2012.6.12(토) 금대봉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