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탈/서울 벗어나기

제주 / 에코랜드(2) ~ 레이크사이드역

눈부신 봄날 2013. 9. 21. 16:28

 

 

 

 

레이크사이드역까지 걸어가다보면 수상카페도 있고...

조래조래 멋지게 생긴 범선(?)도 보였습니다..

 

 

 

 

부연 운무 속에 코끼리는 자꾸만 물을 뿜어대고...

 

물은 자꾸 흘러내리고...

 

여기저기 물천지였습니다...

 

 

 

 

이 곳에는 풍차도 있네요...

 

 

 

 

풍차에 질세라 노랑, 빨강 바람개비도 돌아가려 애쓰고 있고...

 

 

 

 

여기는 풍차가 돌아가는 건물 바람의 집...

 

건물 안에는 풍차 돌아가는 데 필요한 기계 장치를 볼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풍차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이 곳에서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을 듯...

 

 

그러나..

이 집은 풍차하면 연상되는 돈키호테가 창을 들고 지키고 있으니

이 집에 들어가려면 일단 돈키호테의 허락은 받으셔야 할 듯...

 

안 그러면 아시죠?

돈키호테가 마구마구 덤빌지도 모르니 조심하세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아이러니네요...

돈키호테가 풍차보고 덤비지 않았던가요?

그런데 이리 얌전히 서서 풍차를 지키고 있으니..ㅎ

 

 

 

 

갖가지 꽃과 풍차와 물길이 어우러진 멋진 모습...

 

 

 

비가 와서 제법 많은 물이 넘쳐 흐르고 있던 개천(?)...

 

 

 

 

제주의 3多를 표현한 3多 정원?...

 

돌상의 얼굴이 제멋대로인 것이 나름 멋지네요...

 

 

 

 

레이크사이드역이 보이네요...

 

 

 

 

역 맨꼭대기층 전망대에 올라가보니 기차가 들어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그걸 보려고 올라간 거긴 하지만...

 

사진을 찍고 그 기차를 타야 했으니

총알처럼 내려와야 하는 부작용으로 몸이 헉헉...ㅠㅜ

 

 

 

 

다음 역을 향해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