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도 예쁜 꽃무지 풀무지 수목원
꽃무지 풀무지수목원... 이름을 처음 들었을때 기억에 남았다.
언제 한 번 꼭 가 봐야지..
6월 6일 경건하게 보내는 날이라지만 길을 나섰다.
뭐. 사진 찍으러 가는거니까....
역시 길은 밀렸다.
낮 12시쯤에 도착!!
매표소까지 올라가는 길은 매우 가파랐다.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사 가지고 들어갔다.
이 곳은 입장권을 한 번 사면 30일간 무료입장이라니 아주 맘에 쏙 들었다.
△ 큰길에 있는 표지판
△ 매표소 앞
△ 들어가자마자 있는 약수
△ 고무신이 있는 신장과 보라빛 고무신
이 곳은 전부 흙길이라 신발이 불편한 사람을 위해 마련해 놓은 고무신이 있었다.
쥔장의 배려가 돋보이는 부분... 고무신은 흰색과 이쁜 보라색 두가지가 사이즈별로 있었다.
△ 탐방로 들어가는 길
△ 풀꽃식당
이름도 이쁜 풀꽃식당이 있었다.
출발하기 전 홈피에서 식당이 있다는 얘기를 못 본 관계로 김밥과 음료수를 가져갔기에 통과!
△ 창포가 많이 피어 있는 연못
△ 점심 먹었던 바위 식탁
산림욕을 할 수 있는 곳도 있어 간만에 상큼한 공기를 맘껏 들이마셨다.
이곳은 전부 우리 나라에 자생하는 식물 위주로 꾸며져 있는데
인공적인 냄새가 거의 안 나고 있는 그대로의 자연에 방문객을 위한 쉴 곳만 군데군데 마련되어 있었다.
그리고 모든 건물은 허가가 안 나는 곳인지 전부 가건물이었다.
△ 양치식물지역
△ 버섯 지역 △ 버섯모양의 입구
△ 솟대
△ 두메양귀비 동산
△ 이름 모를 보라색꽃동산
△ 애기기린초
△ 붉은 인동
△ 보리밭
△ 야생화 화분 받은 곳
나올 때는 야생화 화분을 하나씩 주는데 왠 횡재....
3명이 갔으므로 톱풀 2개와 애란 하나를 받고 이쁜 화분이 많길개 하나 골라서 사니 이쁘게 담아 주셨다.
화분은 전부 직접 빚어 구운 것으로 10,000 ~ 15,000원 사이...
이곳은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들이 체험학습을 많이 온다고 하는데 도자기도 굽고, 이런 저런 체험 프로그램이 많다.
△ 하나씩 주는 야생화 화분들
△ 나올 때 받은 톱풀과 애란
햇볕이 뜨거워 땀도 많이 나고, 가는데 시간도 많이 걸렸지만 상쾌한 하루였다.
자연친화적인 수목원을 원하시는 분은 아주 마음에 드실 듯...
들어가는 길에 아침고요수목원이 있는데 요즘은 워낙 사람이 많아서 가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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