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줄거리

추리닝 공화국으로 유배된 드레스공주 모모코드레스를 위하여~ 짝퉁 판매에 나서다!!짝퉁과 싸구려에 열광하는 ‘시모츠마’ 주민들에게, 치렁치렁한 드레스를 입고 다니는 모모코는 별나도 한참 별난 소녀다. 하지만, 무슨 상관! “친구도, 애인도, 가족도, 다 필요 없다!”를 외치는 그녀에게 중요한 건, 오직 드레스...


영화 감상평

나의 평가





이 영화를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어수선한 엽기 성장물!
18세기 로코코시대 프랑스에서의?삶을 동경하는, 아니 그 시대에?못 태어난 것을 못내 아쉬워하며 그 시대의 여인들처럼 항상 레이스가 주렁주렁 달린 드레스에 장신구로 온 몸을 치장하고 다니는 고등학교 2학년 여고생인 모모코!
남의 시선 아랑곳하지 않고, 친구도 필요없고, 오로지 자신의 세계 속에서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만 중요하게 여기며 살아가는 엽기 소녀가 폭주족 친구를 만나면서 서서히 변모해가는 내용이다.
초반부에는 온갖 장르를 넘나들며 많이 어수선한 장면들을 연출하다가 뒷부분은 좀 진부한 - 물론 그래서 내용이 정리되기는 하지만 - 결말로 끝나는 영화이다.
요즘 10대들의 생각이나 행동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지도 모르겠다.
우리나라에서 개봉 당시 인디관에서만 상영해서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일본영화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영화였다. 심각하게 고민할 필요없이 아무 생각없이 볼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소소한 기쁨 >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진 감독의 아들 (0) | 2007.06.24 |
---|---|
일본 인디필름 페스티벌 리턴즈 (0) | 2007.06.19 |
황색눈물 포스터 (0) | 2007.06.15 |
제 44회 대종상영화제 (0) | 2007.06.09 |
칼라 퍼플 (0) | 2007.05.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