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축제에 가 보았더니...(1)

청계천축제에 가 보았더니...(1)

 

지난 토요일(9.29) 청계천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나가보았습니다.

예상대로 많은 사람들로 북적북적하더군요.

 

동아일보사 앞을 지나가는데 국화꽃으로 둘러싸인 조형물이 보였습니다.

토피어리라고 하나요?

하여튼 귀여운 어린 소년들이 앙징맞은 모습으로 거리 한 쪽을 장식하고 있더군요.

 

 

 

청계광장에 도착하니 먼저 스프레이로 그래피티 작업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보였습니다.

한쪽에는 이미 다 쓴 스프레이통이 수북히 쌓여 있었고요.

▲ 스프레이로 시민들이 만든 그래피티...

 

그 옆에서는 축제의 하나로 '스마일 릴레이'라는 행사가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스마일 모양의 종이 뒤에 각자 쓰고 싶은 글을 적어 설치해 놓은 줄에 매다는 것이었는데요.

이미 많은 스마일들이 매달려 있었습니다.

 

 

 

 

 

 

한편 하늘을 올려다보니

색색의 가오리연이 휘날리고 있었는데 아주 멋져보였습니다. 

 

 

 

 

 

 

또 한 쪽에서는 밴드공연이 벌어지고 있었고

객석에는 많은 사람들이 자리에 앉아서 감상을 하고 있었습니다.

 

 ▲ 청계광장의 멋진 분수

 

▲ 청계광장의 쉴 새 없이 쏟아져내리는 물줄기...

 

▲ 지난 광복절때 서울시청건물 앞을 장식했던 무궁화꽃이

청계천으로 옮겨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작픔으로

축제분위기를 한껏 내고 있었습니다.

  

 

 ▲ 밀려다닐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청계천 양쪽 길을 꽉 메우고 있는 모습...

 

청계천 양쪽 물길을 따라 다양한 행사들이 벌어지고 있었는데요.

공연, 전시회, 각종 체험행사 등등....

 

▲ 거리 아티스트

 인형이 아니고 움직이는 사람입니다.

 

▲ 거리 아티스트~아버지와 딸(?)

 사진을 찍은 사람과 악수를 하려고 손을 내미는 아티스트...

 

☆ 2007년 9월 29일 청계천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