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축제에 가보았더니...(2)

청계천축제에 가보았더니...(2)

 

청계천 축제 중 가장 눈에 띄는 전시물은 '오대호씨의 정크아트전'이었는데요.

정크아트(Junk Art)는 폐기물을 재활용한 첨단 조형예술이라고 합니다.

여러 동물, 꽃, 로봇 등등을 제작하여

광교에서 모전교까지 물길 양쪽,그리고 물 속에도 전시해놓았는데

정교한 솜씨가 돋보였습니다.

그런데 살짝 반쪽이 최정현님 작품이 생각나는 건 왜일까요?

 

어쨌든 워낙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을 제대로 찍기는 거의 불가능...

작품 주변에 사람들이 뜸할 때를 기다려 잽싸게 셔터를 누르다보니

사진은 흔들리고, 초점도 안 맞고.....

엉망이네요. 사진이ㅠㅠ

 

 ▲ 안내판

 

 ▲ 거대한 사이레이언Ⅲ

 

▲ 거미

 

▲ 도심에 나타난 칼라 낙타

 

 ▲ 사이레이언(?) - 오~ 예!!

 

 ▲ 사이버소 - 덤벼봐!

 

 ▲ 물속에서 놀고 있는 고추잠자리

 

 ▲ 징그러워 보이는 변종곤충

 

 ▲ 들소(?)

 

 ▲ 정크플라워 -나는 해바라기!

 

 ▲ 고슴도치(?) - 나 화났다!

 

 ▲ 두더지(?)

 

 ▲ 물길을 거슬러 오르고 있는 장수하늘소

 

 ▲ 말?

 

 ▲ 정크플라워

 

 ▲ 외계인 얼굴을 하고 있는 문어

 

 ▲ 와! 용이 나타났다!!

 

 ▲ 사이레이언 

▲ 사이레이언 - 무섭지?

 

▲ 정크플라워 일부분

 

정크아트전을 보고 8시에 시작하는 공연이나 볼까하고 저녁을 먹고 나오니

왠 비가...

올해는 진짜 비가 많이 옵니다.

아쉽지만 할 수 없이 집으로 gogo~~

 

청계천에 오면 글쎄... 마음이 편치만은 않네요.

서울도심 한복판에 물이 흐른다는 사실은 좋은데

왠지 너무 졸속으로 복원한 게 아닌가 하는....

좀더 여유를 가지고 차근차근 고증을 철저히 해서 복원을 했더라면 하는

아쉬운 맴이 자꾸 들어서요.

 

☆ 2007년 9월 29일 청계천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