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맛집*멋집

제주에서의 식사는...

눈부신 봄날 2012. 1. 25. 22:44

제주에서의 식사는...

 

1. 섬

(http://www.jejusum.kr)

 

 

김포에서 아침 7시 비행기로 제주로 날아가 아침 먹었던 곳...

제주시 도두동에 있는 섬횟집!!1

이 날 날씨가 잔뜩 흐린게 여행 내내 비 오고, 바람 불고... 그랬다.

 

 

2층 건물인데 2층에는 아주 큰 연회석도 마련되어 있다...

 

우리는 아침이니까 전복뚝배기(15,000냥)를 먹었다.

원래 아침 시간에는 영업을 안 하는데 특별히 우리를 위해 식사 준비를 해 주셨다.

우리의 여행을 책임진 일행에게 감사~~

 

음식은 밑반찬부터 나왔는데 깔끔했다...

 

신선한 아채도 있고...

 

드디어 우리 메인... 전복뚝배기...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다들 맘껏 식욕을 뽐냈다는...ㅎㅎ

 

TV가 걸려있던 벽에는 이 식당을 다녀간 사람들의 메모가 주욱 전시되어 있었는데...

 

유명인사들 사인이 눈에 많이 띄었다...

 

야외에도 테이블이 있어서 안 추운 계절에는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를 하면 멋질듯...

 

건물 바깥 유리에는 멋진 시와 그림들로 장식되어 있었다.

 

 

2. 산방식당

대정읍 하모리 864-3(064-794-2165)

 

산방산 근처에 있는 산방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제주도에서 굉장히 유명한 밀냉면집이라고 해서 잔뜩 기대를 하고서 갔는데...

 

 

이 집 메뉴는 아주 심플하다...

밀냉면, 비빔냉면, 수육, 요렇게 3가지!!!

가격도 아주 착하다..

 

어찌하다 보니 사진은 못 찍었다...ㅠㅜ

이 집은 사람이 너무 몰려서 번호표를 받고 기다리는 일도 많다고 한다.

음식맛은 솔직히 그저 그랬다.

착한 가격이 맘에 들긴 하지만...

냉면 재료로 밀을 사용했다는 것이 특이할 뿐...

물론 한번쯤 별미로 먹어볼만은 하다고 생각한다.

 

 

3. 덤장

제주시 용담2동 731번지(064-713-0550)

 

공항에 렌터카 반납하기 직전에 마지막으로 저녁 먹었던 곳..

우리는 갈치조림을 먹었는데 맛은 그럭저럭 먹을 만했다..

중문에도 덤장이 있는데 아마도 체인점이 아닐까하는..

메뉴 내용이 거의 똑같아서 말이다.

참고로 '덤장'은

물고기가 지나는 길목을 막아서 물고기 떼를 한곳에 몰아넣을 수 있도록 치는 그물을 말한다고 한다.

 

아래 홈피는 중문 덤장인데 메뉴가 같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

(http://www.deomjang.co.kr)

 

 

4. 루마인카페

(http://www.roomine.com)

 

제주여행 마지막으로 루마인카페에 들렀다...

공항에서 성산방향으로 종달해안도로에 위치해 있는데

펜션을 겸하고 있는 곳!!!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어둑어둑한 저녁시간이어서

어둠에 약한 내 카메라로는 사진이 제대로 찍히지 않았다...ㅠㅜ

그래서 같이 간 일행사진에다 홈피에서 업어온 사진으로 대신...

 

카페 내부 모습인데 전부 바다쪽을 향해 일렬로 앉게 되어 있다...

그래서 바닷가 자리를 두고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로운 곳!!

 

커피는 저녁이라 많이는 못 마셨지만 제대로 뽑아낸 맛~~

나중에 다시 한번 가고 싶었던 곳!!!

 

나머지 사진은 홈피에서....

 

루마인카페(펜션) 전경..

 

카페 내부..

 

주문하는 곳이자 주방...

 

우리가 갔을 때의 분위기와 비슷한 사진...

 

나중에 기회가 되면 이 펜션에 며칠 묵으면서 제주를 만끽하고 싶었던 곳이다.

다음을 기약하며...

 

 

☆ 2011.12.8(목) 제주도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