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자령 광대수염
'광대수염'은 꽃잎의 알록달록한 점이 광대를, 꽃받침의 가장자리에 뾰족한 가시가 수염을 연상시켜서 붙은 이름이다.
광대수염은 산광대, 꽃수염풀이라고도 부르며 서양에서는 'white dead nettle'...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전지역에 분포하며, 산이나 들의 그늘진 곳에서 난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 60cm 정도이며 네모지고 털이 약간 있다.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달걀 모양이다.
잎 끝이 뾰족하고 밑은 둥글거나 심장 모양이며, 길이 5~10cm, 나비 3~8cm이다.
잎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양면에 털이 있으며 주름진다.
5월에 연한 붉은 빛을 띤 자주색 또는 흰색 꽃이 마주난 잎겨드랑이에 5~6개씩 층층으로 달려 핀다.
꽃받침은 길이 13~18mm로 5갈래로 갈라지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털이 난다.
화관은 윗입술꽃잎이 앞으로 굽어 말리고 흰 털이 있으며, 아랫입술꽃잎은 밑으로 넓게 퍼진다.
4개의 수술 중 2개가 길고 암술이 1개 있다.
어린순과 잎은 나물로 먹는데.
노화 방지, 간을 맑게 하고, 습을 없애며, 피를 활성화시키고, 뼈와 근육의 염증완화에 효능이 있다고 한다.
광대수염은 가시에 침과 독물이 있는 유럽쐐기풀과 비슷한데, 동물들은 먹지 않는다고 한다.
☆ 2011.6.11 선자령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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