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꽃*나무 사진

한라산 술패랭이꽃

눈부신 봄날 2012. 4. 24. 21:21

한라산 술패랭이꽃

 

 

술패랭이는 깊은 산골짜기 야트막한 곳 습기가 촉촉한 곳에서 자생하는 여러해살이 야생화이다.

꽃은 패랭이 꽃이 질 무렵 초여름부터 늦가을까지 볼 수 있다.

 

 

꽃잎은 연한 분홍색이고 5갈래로서 끝은 깊이 잘게 갈라지고 밑동에 수염털이 있다.
수술은 10개이고 길게 나며. 자방은 1개 암술대는 2개이다.
 꽃잎 끝이 술처럼 길게 갈라져 '술패랭이꽃' 이라고 불러지며
처음에는 바람개비 모양으로 활짝 피었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하늘을 수놓은 구름 같은 모습으로 꽃잎이 늘어지기도 한다.

 

 

잎은 대생하는 선형 또는 선상 피침형으로 끝이 뾰족하며
아랫부분은 합쳐져 마디를 둘러싸고 길이는 10cm 내외이다.

줄기는 총생하고 털이 없으나 하얀 가루가 덮인 것 같은 녹색으로 표현된다.
열매는 9-10월경에 삭과로서 원기둥 모양이고 4갈래로 갈라진다.
주로 한라산에서 자생하고 해안에서 산 정상까지 햇빛을 좋아하며
풀밭에서 묻혀 자라기를 좋아하는 야생화이다.

 

 

패랭이라는 이름은 꽃모양이 옛날의 패랭이 모자를 닮았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꽃말은 '순결한 사랑'...

 

 

 

☆ 2011.7.21 한라산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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