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호장근
감제풀·범싱아·범승아·까치수염· 구렁싱아·큰범싱아라고도 하는
호장근(虎杖根)은 여뀌과의 여러해살이 초본의 숙근성 풀이다.
마디풀과로 산과들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어린 가지에 자주색 반점이 있는데 그 모습이 마치 호피(虎皮)같다하여 호장근이라고 한다.
줄기에 어긋나는 넓은 달걀형 잎은 밑부분이 예저 또는 심장저이다.
잎은 마디마다 서로 어긋난 방향에 달리며 생김새는 넓은 달걀형이다.
자웅이주(雌雄異株)로 여름철(7~9월)에 위쪽의 잎겨드랑이마다
꽃대를 신장시켜 작은 꽃이 이삭모양으로 뭉쳐 핀다.
꽃은 흰빛이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무리지어 자란다.
속이 빈 대나무와 같은 생김새의 줄기가 1m 이상의 높이로 자라난다.
갓 자라나는 줄기는 붉은빛을 띠고 있으며 자라나면서 많은 가지를 친다.
☆ 2011.7.21 한라산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