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탈/한국 벗어나기

아마추어같이 한 일본여행 - (11) 동경 에도박물관

눈부신 봄날 2009. 1. 22. 19:26

아마추어같이 한 일본여행

(11) 동경 에도박물관

 

 

 이제 일본에서의 마지막 일정이었던 동경 에도박물관....

일본 박물관은 지난번 소화박물관도 그렇더니 1층부터 올라가면서 관람하는 게 아니라

위층으로 올라가서 아래층으로 내려오면서 관람하게 되어 있다.

왜 그럴까? 생각해 봤지만 특별히 좋은 점이 있을 것 같지는 않고 잘 모르겠다....

 

에도박물관 들어가는 진입로....

생각보다 꽤 큰 규모였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6층으로 올라가서 5층으로 내려오면서 귀경하게 되어 있었는데

6층 전시 시작 부분에 있었던 코너..

아마도 신년초라 이런 장식을 해 놓았다보다...

 

6층에서 내려다보이는 5층 모습...

내려 가서 보니 가부키 극장을 재현해 놓은 것이었는데 종종 공연도 열리기도 한단다...

 

6층 입구에는 19세기 말에 실재했던 다리인 니혼바시(日本橋)가 실물 크기로 복원되어 있었다.

그 다리를 건너 가면 보이는 당시 에도성과 마을을 재현해 놓은 모형...

 

전시물 중의 하나인 탈 것인데, 바퀴가 달려 있는 게 눈에 띄었다..

 

5층에는 에도, 도쿄, 통사 3개존으로 나뉘어 있었는데,

에도존에는 옛 무사의 집, 유곽, 가부키 극장 등을 실물 크기로 재현해 놓았다..

 

아래는 그 중 가부키에 등장하는 인물 모형!!!

아래 중앙에 있는 여인은 일본 제일의 명기였다는 "다카오"라나...

 

 

일본 냄새(?)가 물씬 풍기는 모형... 

 

위에 나온 모형 설명도..

 

가부키 극장 모형...

 

전시를 다 보고 나오니 출구 쪽에 있던 이런 저런 기념품을 파는 곳...

 

 

출입구에 있던 신년축하 전시물이었던가?

 

다 둘러보고 버스를 타고 나오다 보니 진입로 쪽에 보이던 동상인데 무엇인지는...ㅠㅠ 

 

우리나라 박물관 모습과 그닥 다른 특징은 잘 모르겠다...

 

 

 ☆ 2009.2.8(목) 동경 에도박물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