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권의 세번째 개인전
"가족"
사진들을 들쳐보다 그냥 버려두기엔 아까운 생각이 들어
상당히 늦었지만 올리기로 결심했다...ㅎㅎㅎ
작년 겨울 전시작품이니
나의 게으름도 이젠 극에 다다른 듯....ㅠㅠ
시립미술관에 퐁피두전시를 보러 갔다가 길을 오가며 보게 된 전시회...
이번 "가족" 전시는 납작하게 누른 사람들이다.
전에는 길쭉하게 잡아늘인 작품이더니...
지구의 중력을 견디지 못하는 것을 보니 어디 다른 별에서 온 외계인??
전시는 덕수궁옆 돌담길과 정동극장 앞마당 2군데에 전시되어 있었는데....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 아빠, 그리고 아이 둘...
총 6명의 식구네~~
내친 김에 정동극장까지 들어가보았더니 앞마당에도 작품이 있었는데..
덕수궁 돌담길에 있던 것과는 달리
컬러풀한 옷들을 입은 화사한 모습이었다...
생각해보니 이 작가의 작품을 전에 동숭동 가면서 본 기억이 났다..
바로 요작품 ↓↓
서울의대 분관앞에 있었던 "앉아있는 민형"이라는 작품이었다...
퐁피두전시도 보구, 생각지도 않았던 이환권 전시도 보구...
이런걸 일석이조라 하나???
☆ 2008.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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