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탈/서울 벗어나기

(8) 정신없이 부산했던 순천 선암사

눈부신 봄날 2009. 8. 11. 21:37

(8) 순천 선암사

 

 이제 순천에서의 마지막 코스인 선암사~~

절 입구 주차장 가까운 곳에서 일단 점심을 먹었다.

산채정식을 먹었는데 전라도 지역답게 밑반찬이 푸짐하게 나와서

가격 대비(만냥) 꽤 괜찮은 식사였다~~

 

든든히 점심을 챙겨 먹고 선암사를 향해 출발~~

절로 가는 길에는 사월초파일에 내걸었던 등들이 아직도 주렁주렁 걸려 있었다.

 

 

올라가는 길에 있던 기기묘묘한 나무둥치~~

 

 

절에 올라가니 절 마당은 여기저기 내걸은 등으로 하늘이 안 보일 정도였다.

고즈넉한 절 분위기를 기대했는데...

완전 부산해서 후딱 둘러보고 내려올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절 뒤편은 조용해서 절 같았다...

 

 

절에 가면 반드시 들러 마시게 되는 약숫물~~

비록 플라스틱 조롱박이지만 조롱조롱 걸려 있는 모습이 정겹다~~

 

 

 

 

 

선암사에 가면 꼭 보라는 해우소도 못 찾고 그냥 서둘러 내려왔다~~

선암사 가는 길에 있는 아치다리나 구경해 볼 까 해서....

 

 

선암사 가는 길에 있는 아치다리....

남이 찍어놓은 것은 아주 멋져 보였는데 내가 찍은 것은 어째 여엉..ㅠㅠ

 

 

마지막으로 아쉬워서 다시 뒤돌아서 한 컷~~

 

 

 이렇게 하야 비와 함께 했던 2009년 여름 남도지역 여행은 끝~~

 

 

☆ 2009.7.25(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