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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땅에서 먹을만한 음식점 ~ 남도 한정식 명동식당

눈부신 봄날 2010. 10. 19. 12:56

강진땅에서 먹을만한 음식점

남도 한정식 명동식당 =

 

이번 휴가의 하이라이트는 남도한정식을 먹는 거였다..ㅎㅎ

그래서 미리 사전 조사 끝에 명동식당(강진읍 서성리 Tel: 434-2147))을 찾아 나섰다...

네비 찍고 찾아갈 수 밖에 없었는데 신통한 놈...

네비 덕에 별로 헤매지않고 바로 찾을 수 있었다..

다만 식당 바로 앞에는 주차를 할 수 없어서 주차장을 다시 찾아나서야했다..!!

 

소문과는 다르게 동네는 그냥 수수하고 평범해보이는 곳에 있었다..

 

명동식당 들어가는 입구..!!

 

 

명동식당 입구 모습..!!

 

명동식당 출입문...!!

 

자~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앉았다..

이곳의 특징은 상에 음식을 한상 가득 차려가지고 나오기 때문에

방 안에는 아무 것도 없다는 사실..

이 사실을 미리 모르고 가면 당황스러울 것 같다...ㅎㅎ

휑뎅그렁한 방에 방석만 쌓여있을테니까..ㅠㅠ

 

메뉴판..

청자정식, 다산정식, 영랑정식 3가지가 있는데

우리는 인원수대로 청자정식(4인 기준 100,000냥)을 시켰다...

 

가격표... 

 

남도 한정식은

청정해역에서 사계절 생산되는 어패류와

청정 강진평야에서 재배되는 농산물과 기름진 쌀로 갖가지 새로운 음식물을 선보이고 있으며

양념은 재래식 방법으로 직접 담가 향토맛을 그대로 전하고 있어 남도음식을 대표하고 있다...

 

 아무래도 바닷가가 가까와서 전주한정식과는 다른 메뉴로 짜여진 음식이었다...

 

드디어 한 상 그득한 상이 나왔다...

푸짐푸짐~~!!

 

싱싱한 회와 삼합에다 여러 가지 해산물 등등 푸짐하긴 했지만

왜 먹으면서 자꾸 전주한정식 생각이 났는지 모르겠다...ㅠㅠ

 

 

좀더 특색있는 음식으로만 짜여졌으면 하는 미련은 남았지만

남도한정식이라니까 한번은 먹을만 했다..

 

 

☆ 2010.7.29(목) 강진 명동식당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