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자령 딱총나무
가지를 꺽으면 '딱'하고 총소리나듯이 소리가 난다고 하여 '딱총나무'라고 한다.
반그늘지고 습한 산골짜기에서 잘 자라며 어린 순을 나물로 해서 먹기도 한다.
키가 3m까지 자라며 줄기 가운데는 진한 갈색을 띤다.
잎은 마주나고 2~3쌍의 잔잎이 나란히 붙어 있는 겹잎으로,
잔잎은 긴 타원형이고 잎가장자리에는 둔한 톱니들이 있다.
꽃은 황록색이며 5월에 가지끝에 원추(圓錐)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꽃부리 위는 5조각으로 갈라져 있다.
열매는 진한 붉은색의 장과(漿果)로 7월에 익는다.
☆ 2011.6.11 선장령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