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드가든 수목원
눈부신 5월...
싱그러운 나무들과 화사한 꽃들이 보고싶은 계절~!!
얼마전부터 찜해두었던 유럽풍 수목원 제이드가든으로 출발~~
제이드가든 입구 모습...
입장료는 어른이 8,000원, 중고생 5,000원, 어린이 4,000원인데
우리가 갔을 때는 롯데카드로 결제시 40%나 할인을 하고 있어서 이게 왠 횡재...ㅎㅎ
정문을 들어서서 뒤돌아본 모습...
투스카니풍으로 꾸몄다는 건물들에서 유럽 느낌이 물씬 난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왼쪽으로 초록색과 빨강색 파라솔이 펼쳐져 있는 것이 보이는데
이곳은 식당 겸 카페(In the Garden)~!!
요기서 식사도 할 수 있고, 커피나 차도 한잔 마실 수 있다..
전면에 보이는 건물은 기념품점(Market Place)...
각종 화분을 비롯하야 다양한 기념품들을 살 수 있는 곳~!
이곳은 24개의 테마소원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 가든마다 요렇게 이쁜 팻말들이 세워져 있다.
영국식 보더가든~!!
갑자기 이 이름을 보는 순간 예전에 보았던 영화 '영국식 정원 살인사건'이 생각났다...
삼각뿔 모양의 나무들이 멋지다...
영국식보더가든 오른쪽 모습~!
뒤돌아바라본 영국식보더가든 모습...
여기는 이탈리안가든~!!
입구에서 바라본 이탈리안 가든...
이곳에서 결혼식을 올릴 수도 있다고 한다..ㅎ
그리고 요거는 위사진과 반대쪽에서 바라본 이탈리안가든 모습...
위쪽에서 바라다본 이탈리안가든 모습..
이곳은 키친가든(Kitchen Garden)으로
채소류, 과실류 등을 재배한 곳인데 이곳에서 생산된 식재료는 위의 레스토랑에서 사용되기도 한단다.
우리가 갔을 때는 요렇게 이쁜 보라색꽃이 잔뜩 피어있었는데
얘 이름은 부추과의 차이브~!!
여름 내내 잎을 잘라서 먹을 수 있는 식물로 우리나라 부추와 비슷한 서양부추라고 한다.
각기 다른 재료와 모양으로 만들어진 아치들...
영국보더가든과 이탈리안가든을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
여기는 고산온실 앞 모습인데 꽃이 핀지 조금 지나서 그런지 튤립꽃이 그렇게 건강해보이지는 않았다..ㅠㅜ
그래도 요렇게 멀찍이서 찍어놓으니 그런 모습은 안 보여서 좋다...ㅎㅎ
고산온실~!!
이곳은 알프스, 히말라야, 백두산 등 고산지역에서 자라는 국내외 다양한 식물들을 수집하여 전시하는 온실이라는데
그래서 그런지 식물들 이름이 대부분 꼬부랑말(?)이라 많이 낯설었다..
고산온실 내부 모습~!!
은행나무 미로원~!!
은행나무를 생울타리로 만들어 길을 찾아가는 미로로 만들어 놓은 곳인데
아직 은행나무들이 어리고 가을이 아니라 노란 은행잎도 없어서 조금은 썰렁해 보였던 곳...
그래도 유치원생들이 요기서 재미나게 놀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요기는 이름도 예쁜 꽃물결원(Flower Wave Garden)~!!
계절마다 다양한 꽃과 잎의 색깔이 변하면서 전체적으로 큰 물결모양을 이루는 곳이란다...
정말 층층이 다른 색깔의 꽃과 나무들이 멋진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보고 있으면 저절로 행복해지는 공간...
몇몇 길은 낙엽송 우드칩을 깔아서 푹신푹신한게 끝없이 걷고 싶게 만들었다...
수생식물원(Water Garden)~!!
시원한 분수가 있어서 더욱 멋져보였던 곳...
물가에 피어있는 보라색 붓꽃이 물과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워 보였던 곳~!
드라이가든(Dry Garden)~!!
전세계 물부족과 관련하여 미래지향적 차원으로 건조지역에서 잘 자라는 국내외 식물들을 이용하여 조성한 곳이란다.
드라이가든 위쪽 숲속에 있던 마녀의 집(Witch's House)~!!
어린아이들의 동심을 자극하기 위하여 만들어 놓은 공간이라는데
안에 들어가보니 어두컴컴한게 음침한 느낌이 제대로 났다...ㅎ
여기는 웨딩가든~!!
웨딩가든내에 있는 sunberry 건물~!!
여기가 드라마 사랑비에서 이미숙과 윤아가 사는 집으로 나오는 곳인데
앞쪽에 사람들이 많아서 이 사진은 제이드가든 홈피에서 업어왔다...ㅠㅜ
이곳에서는 간단한 차나 음료를 마실 수 있다.
집 오른쪽벽에 세워져 있던 파란색 자전거...
아직 완벽하게 완성된 수목원은 아니지만 곳곳에 세심하게 신경쓰려고 노력한 흔적들이 보여서
앞으로 몇년이 지나면 정말 근사한 수목원이 되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무를 잘라 계단을 만들고 그 주변에 하얀 꽃잔디를 심어놓은 모습이 운치가 있어보인다.
웨딩가든에서 내려오다 만난 길...
싱그런 나무들이 알록달록 어여쁜 꽃들과 어우러져 저절로 눈이 시원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목련원으로 올라가는 나무계단~!!
발음하기도 힘든 로도덴도른 가든(Rhododendron Garden)~!!
우리나라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만병초와 양치식물류, 노루오줌류 등을 전시해놓은 공간...
나무계단 양옆으로 커다란 관중이 요렇게 멋진 풍경을...!
아주 많은 만병초들... 이번에 꽃이 피어있는 만병초를 처음으로 볼 수 있었다...
쉬엄쉬엄 걷다가 쉬다가 하다보니 거의 2시간여 코스를 다 돌고 다시 원래의 자리로 돌아왔다...
이곳은 문을 연지가 얼마 안 되어서 아직은 그렇게 많은 사람들에겐 알려지지 않은 것 같다.
2011년 4월에 오픈했다고 하니까...
그러나 지금 KBS2에서 방영하고 있는 윤석호 감독의 월화드라마 '사랑비'에 나오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많은 사람들로 붐비지 않을까 싶다...ㅠㅜ
서울에서 46번 경춘국도를 달려 2시간이 채 걸리지 않아서 기분전환삼아 가벼운 맘으로 다녀올 수 있는 곳이다.
경춘선 전철을 타고도 갈수가 있는데
상봉역(7호선, 중앙선)에서 55분 거리인 굴봉산역(제이드가든역)에서 내리면 셔틀버스도 운행하고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홈피에서....
= 제이드가든 홈피 =
☆ 2011.5.18(금) 제이드가든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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