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탈/서울 벗어나기

커도 너무 큰 강진 남미륵사

눈부신 봄날 2013. 3. 12. 15:43

강진 남미륵사

 

뜨거운 햇볕이 쨍쨍 내리쪼이던 2012년 한여름 어느날...

남도답사일번지라는 강진으로 출발~~

 

엄청나게 크다는 절... 남미륵사~!!!

절입구에 하얀 코끼리 두마리가 서있는 이국적인 분위기의 절이었다...

사실 약간 사이비(??)냄새가 풍겼다고나 할까...ㅎ

 

 

평지에 있어서 절 진입로가 마치 나무가 우거진 공원같았다.

일주문까지 이르는 길좌우편으로는 나무 사이사이 나한상들이 촘촘하게 자리잡고 있었다. 

    

 

 

각양각색의 포즈와 표정으로 나무 사이사이 빼곡히 들어서있던 나한상들...

 

 

화방산 남미륵사 일주문...

 

북이 걸려있던 누각...

 

 1만여평의 부지에 들어서 있는 50평 규모의 대웅전...

     

 

대웅전안에 있는 와불과 백옥관음상, 천수관음상은

  수십억원을 들여 모두 중국에서 들어온 불상들이라고 한다.
대웅전앞 33관음상은 모두 청동으로 조성됐고 경내에 피어있는 철쭉은 100만그루가 넘는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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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왕전..

 

용왕전으로 가는 하얀 다리위에는 연못으로 뛰어들려는 개구리 형상이 귀엽다... 

      

 

 

명부전...

코끼리장식이 특이하다.

이 절에는 코끼리 형상이 여기저기....

 

 

약수 마시는 곳인데 십이지상을 형상화시켜 놓았다.

 

   

  

 

다음은 높이가 25m에 이르는 동양최대 청동좌불을 보러가는 길...

 여기에 들어간 63억의 자금중 24억원은 일본의 한 신도가 보내왔다고 한다.
청동좌불은 중국에서 제작되었다고...

 

관음전 앞마당에 서 있던 탑...

 

청동좌불 앞의 와불...

 

청동좌불로 올라가는 계단길..

 

정말 정교한 조삭상들(?)이 많았다...

 

      

 

관음전..

 

이절이 조성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너무 새것 느낌이 나는 것이 좀 그랬지만

세월이 흐른 먼 훗날이 되면 명소가 되지 않을까 싶다...

 

 

연꽃은 이뻤다...

 

만불전~!!

 

사랑해요~~

 

코끼리상...

 

남미륵사에서 나오니 일직선으로 뚫린 길이 시원하다...

  

파아란 논도 그렇고...

 

멀리서도 청동좌불이 보인다...

 

우리가 지금까지 봐왔던 절과는 많이 달랐던 남미륵사...

강진에 간다면 한번쯤 들러봐야할 절이지싶다....

 

☆ 2012.08.09(목) 강진 남미륵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