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송광사 입구의 멋진 부도밭...

멋진 송광사 부도탑...

 

 

 한국 불교에는 일찍부터 세 가지 보배를 가리키는 삼대 사찰이 있고 이를 삼보사찰(三寶寺刹)이라고 한다.

곧 경남 양산의 통도사, 경남 합천의 해인사 그리고 전남 순천의 송광사이다.
통도사에는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져있기 때문에 불보사찰(佛寶寺刹),

해인사에는 부처님의 가르침인 팔만대장경의 경판이 모셔져있기 때문에 법보사찰(法寶寺刹),

그리고 송광사는 한국불교의 승맥(僧脈)을 잇고 있기 때문에 승보사찰(僧寶寺刹)이라고 한다.

 

 

부도는 승려의 무덤을 상징하여 그 유골이나 사리를 모셔둔다.

암자 초입에는 담장을 사이에 두고 29기의 부도와 5기의 비(碑)가 있는 부도전(浮屠田)이 자리하고 있어

 이 곳을 부도전(浮屠殿) 또는 비전(碑殿)이라 부르고 있다.
현재 부도전에는 16국사의 부도를 비롯하여 백암ㆍ묵암스님의 비와 용운처익(龍雲處益) 스님의 공덕비,

 그리고 백암스님 및 무용수연(無用秀演)ㆍ영해약탄(影海若坦)ㆍ풍암세찰(楓巖世察)ㆍ묵암스님의 부도를 비롯하여

 근래의 고승인 계룡규성(溪龍奎成) 스님에 이르기까지,

송광사에 주석한 여러 대덕의 부도가 계보에 따라 배열되어 있다.

 

 

부도비 아래쪽에 조각된 동물들이 앙징맞고 귀엽다...ㅎ

위쪽에 있는 조각들도 정교하다..

 

  

 

부도비 위분의 조각들이 거대하고 화려하다...

아래족에도 조각이 있었으면 좋았을걸...

 

 

 

 

 

아래쪽 연꽃문양들도 정말 아름답다..

 

 

 

용문양들..

   

 

용문양과 연꽃과 물고기, 무궁화 문양들...

 

 

 

 

 

 

 

 

새겨진 문양들이 다양하다...

 

 

 

 

 

 

 

 

 

부도밭을 돌아다니며 자세히 들여다보니 정말 볼거리가 많았다...

 

 

☆ 20102.8.10(금) 송광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