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락가락하는 오월....
헤이리에 들러보았다.
평일이라 한산한 분위기가 맘에 들었다...
1번게이트로 들어가서 왼쪽 방향으로 들어가다보면 만나는 한길북카페...
북카페 한귀퉁이에 있던 고은 시인의 조금은 오글거리는 시...
'두 사람의 숲 헤이리'
한길책박물관 옥상 모습...
한쪽이 커다란 유리로 되어 있어 녹슨 구조물까지 왠지 정감이 갔다...
한길 북카페 맞은편에 있던 카페...
왠 여인이 파란 꽃송이를 한다발 들고, 목을 길게 뺀 채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빠알간 버스...
이곳도 무슨 카페였던것 같은데....
어느 벽에 있던 전 역도선수 장미란과 역기를 든 모형들....
장미란 선수를 어지간히 좋아했나부다...
약간 늦은 점심을 먹었던 레스또랑... 라쳄~~
퓨전 한정식을 먹었는데 맛은 그냥저냥...
들어가는 입구의 장식인데 소쿠리가 인상적이어서...
휴일의 바글거리는 분위기만 보다 한적한 헤이리를 보니 마음이 차분하게 가라앉는 것을 느꼈다.
날이 궂어 사진은 구리구리해졌지만....ㅠㅜ
2013.5.29(수) 파주 헤이리마을에서...
'소소한 일탈 > 서울 벗어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릉 선교장 (0) | 2013.06.20 |
---|---|
단종애사가 깃들인 곳... 장릉 그리고 청령포 (0) | 2013.06.18 |
천리포수목원 (0) | 2013.05.29 |
순천 송광사 입구의 멋진 부도밭... (0) | 2013.03.20 |
강진에서 송광사 가는 길... (0) | 2013.03.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