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탈/서울 벗어나기

천리포수목원

눈부신 봄날 2013. 5. 29. 21:06

5월의 천리포수목원

 

 

서울에서 8시 출발 시외버스를 타고 3시간여를 달려 만리포터미널에 도착...

간단히 점심을 먹고 수목원으로 출발했다..

 

 

 오월의 만리포해수욕장...

주말이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띄엄띄엄이나마 보였다.

 

요기는 수목원 안에 있는 곳에서 바라본 바닷가 풍경...

 

화사한 꽃들이 피어서 봄냄새가 물씬 나고 있었다...

 

항상 물과 함께 있는 풍경은 보기 좋다~~

 

하얀 민병갈 기념관은 어디서나 눈에 띈다... 

 

임께서 모르신들... 

 

둘씩 둘씩 짝지어 걷고 있는 모습이 정겨워 보인다... 

 

꽃잎이 눈처럼 떨어져 내려 쌓여 있다...

 

수줍게 나무 등걸 뒤로 삐죽이 고개를 내밀고 있는 연분홍색 꽃...

 

빠알간 동백꽃이 한송이 뚜욱 떨어져 내려 앉은 모습이 처연하다...

 

보라색 붓꽃이 초록색 잎과 어우러져 싱그러워 보인다...

 

 

2013.5.25 천리포수목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