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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 불로초를 구하러 왔다던 서복... 서복전시관

눈부신 봄날 2013. 8. 17. 15:56

 

 

 

 

 

 

진시황 때 불로초를 구하러 왔다던 서복...

관련 자료를 전시해놓았다는 서복전시관에 갔습니다.

 

중국 관광객들이 필수적으로 들르는 곳이라고 해서

혹시나 했는데 중국인들은 보이지 않고 아주 한적해서 좋았습니다..

 

 

 

 왈종미술관에서 나와 바로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나타나는 서복공원 입구...

중국풍으로 만들어놓은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입구로 들어서면 바로 왼쪽에 정방폭포가 있습니다.

사진에서는 나뭇잎들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네요..ㅜㅠ

 

 

 

 

담장도 중국풍으로 만들어놓은 것이 보입니다.

 

 

 

 

위 사진 담장 안 모습입니다...

 

 

 

 

요런 다리를 지나면 서복전시관이 나타납니다..

다리 입구에 하얀 서복 조각상이 있었습니다.

 

 

 

 

전시관 입구에 있던 안내문...

 

 

그러나 이에 대한 사실 여부는 논란의 여지가 많다고 합니다.

중국의 진시황제가 지시한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서불이 동남동녀 3000명을 이끌고 거제도 해금강을 찾았다는 역사적 사실은 맞지만

그 밖의 사실은 정밀한 고증과 분석이 필요하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전시관으로 들어가는 벽을 따라서 서복에 대한 자료가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서복전시관 모습입니다.

 

 

 

전시물을 보면서 드는 당연한 의문 한 가지....

진시황은 어찌하여 불로초를 먹고도 지금까지 살아있지 않는 것일까요??

 

 

 

전시관 앞은 올레길로 연결되어 있어서 바다가  보였습니다.

 

 

 

 

전시관 오른쪽에는 연꽃도 피어 있어서 그 위에서 개구리가 뛰어노는 모습을 잠시 감상했습니다.

 

 

전시관 안의 내용은 부실할지라도 주변 풍경은 맘에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한적한 것이 특히나...

 

관람료도 착하니(성인:500원) 한번쯤 들러보는 것도 괜찮을 듯합니다..

 

 

 

전시관을 대충 둘러보고 나오니 아까 들어왔던 곳과는 반대 방향에 단청으로 장식한 또 다른 입구문이 보였습니다.

 

 

 

 

다른 장소로 이동하면서  본 풍경...

한가로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