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탈/서울 벗어나기

청산도 기행(2)

눈부신 봄날 2007. 4. 30. 13:21

청산도 기행(2)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간단히 아침을 먹고

청산행 8시 배를 타러 7시 20분쯤에 완도여객선 터미널로 나갔습니다.

펜션에서 한 5분 거리에 있어서 일찍 나간다고 나갔는데

 이미 완도항에는 많은 차량이 줄을 지어 출발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8시 배를 못 타면 어쩌나 했던 걱정이 현실이 되어 결국 8시 배를 못타고 말았습니다.

 

다음 배는 10시에 있어서 2시간 동안 무엇을 하나 한숨을 내쉬고 있는데,

기다리는 차가 많아서 그랬는지 임시로 8시 30분에 배가 증편되어

일정에 큰 차질없이 청산도로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원래 주말에는 8시발  청산도행은 사람이 많아서 못 타는 일이 종종 있다고 하니

 승용차를 가지고 타실 분은 약 1시간 정도 일찍 나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완도 연안여객선 터미널

 

배를 타고 약  4-50분 가량 걸려 청산항에 도착했습니다.

 

 청산항

 

 

청산항에 내려서 바라보니 봄의 왈츠 드라마 세트장이 보이더군요.

일단 봄왈 세트장으로 출발~~~

 

봄왈 세트장 가는 길

 

유채꽃은 이미 많이 지고 있었고,

청보리도 색깔이 조금 누렇게 되어가고 있는 중이라

색깔이 산뜻하지는 않았지만 그런대로 볼 만 했습니다.

 

세트장 가는 길의 청보리밭

 

세트장 앞에 있는 네 명의 주인공

(왼쪽부터 다니엘 헤니, 이소연, 한효주, 그리고 서도영)

 

1층 주방

 

2층 침실

 

2층에서 바라본 바다

 

2층에서 바라본 세트장 앞길

 

다음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