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도 기행(3)
봄왈 세트장을 나와 청룡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청룡공원에는 돌을 쌓아놓고 소원을 비는 돌탑과 지붕이 있는 벤치가 있는데
그 앞에 있는 나무가 아주 멋졌습니다.
청룡공원의 돌탑
청룡공원의 멋진 나무
다음에는 청산도섬을 한 바퀴 돌았습니다.
가다보니 진산해수욕장이 나타났는데
투명한 쪽빛 바다와 동글동글한 돌들이 정말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여기서 돌수제비를 뜨며 잠시 머물렀습니다.
진산리 해변
섬을 드라이브하며 한껏 눈호강을 시킨 다음 다시 청산항에 도착했습니다.
1시 배를 타고 완도로 가기 위해 미리 차를 대기 행렬에 대 놓고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아침과 같은 시행착오를 하지 않기 위해 차를 일찌감치 댄 것입니다.
청산항 주변에는 횟집이 주로 있었는데
시간이 그리 넉넉하진 않은 것 같아서 그냥 회덮밥을 먹었습니다.
우리가 들어간 음식점은 돼지한마리 식당 라는 곳이었는데,
식당 벽에 여러 사람이 싸인한 것을 코팅해서 붙여놓은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런데 그 앞에 단체손님들이 식사를 하는 중이어서 가까이 가진 못하고
좀 떨어진 곳에서 사진을 찍고 나중에 확인을 해보니
봄의 왈츠 스텝들이 식사를 하고 싸인을 해 놓은 것이었더군요.
그런 줄 알았으면 염치 불구하고 가까이 가서 찍는 건데.....
돼지한마리식당 벽에 붙어있는 싸인들
(봄왈의 윤석호감독님을 비롯한 여러 스텝들 싸인)
점심을 먹고 무사히(!) 그것도 제 일착으로 배에 차를 싣고 완도행 배에 올랐습니다.
아쉬움이 많이 남았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청산항에서 바라본 청산도 앞바다
마지막으로 바라본 청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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