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탈/서울 벗어나기

울릉도 사동에 있는 멋진 갈색 지붕의 대아리조트

눈부신 봄날 2007. 8. 1. 17:34

울릉도의 대아리조트

 

울릉도는 숙박시설이 열악하다 하여 가장 시설이 좋다는 대아리조트로 예약을 하였습니다.

도동항에서 8자 모양의 굴곡이 심한 도로를 2개 지난 사동에 있는 숙소인데

지은지 얼마 안 되어서 깨끗하고 쾌적했습니다.

 

 ▲ 어둑어둑해질 무렵에 도착 

 

▲ 다음날 아침 수영장에서 바라본 리조트 전경

 

▲ 우리가 묵었던 104동

 

▲ 숙소에서 내려다 본 사동 앞바다

 

▲ 숙소에서 내려다본 리조트 입구 전경

 

 

▲ 숙소에서 바라본 해돋이(?)

 

 

 ▲ 올라갈 때만 이용할 수 있는 자동 에스컬레이터

 

 

 ▲ 입구에서 바라본 모습

 

 

▲ 숙소 내부 모습

 

숙소내부는 다락방이 인상적이어서 다락방 모습만 올렸습니다^^ 

 

▲ 다락방으로 올라가는 계단

 

 

 ▲ 숙소내부의 다락방

 

 

 ▲ 2층 다락방 모습~여름이라 더웠습니다.

 

 

 ▲ 다락방에서 내려가는 계단

 

 

식사는 아침에만 이용했는데 한식 부페로, 맛은 그닥 좋은 점수를 줄 수는 없었습니다.

쫌 부실하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였습니다.

부대시설로는 수영장이 있었는데, 밤에는 운영을 하질 않아서 낮에 주로 관광을 하러 다니는 사람에게는 있으나마나.....

그리고 생선회를 먹을 수 있는 횟집이 있었는데, 내부가 간이 식탁과 의자로 꾸며져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는 절대 아니었습니다.. 또한 필리핀밴드가 연주를 하고 간단히 맥주를 마시는 공간이 있었는데, 이는 우리가 늦게 들어오는 바람에 이용할 기회가 없어서 조금 아쉬운 맴이.....

솔직히 시설에 비해 빈약한 프로그램이 아쉬움을 많이 갖게 했습니다.

한마디로 하드웨어는 그런대로 괜찮았는데, 소프트웨어는 많은 연구와 개발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잠자기에는 울릉도에서 가장 쾌적한 숙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무슨 숙소 평가단이 된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