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인 울릉도 행남좌안산책로
여행사를 통해 예약을 하였으므로 먼저 현지 가이드를 만나 세부 일정을 안내받고
저녁 먹을 시간까지 1시간 정도 여유가 있어 도동항 가까이에 있는 행남산책로로 향했습니다.
행남산책로는 도동항에서 해안가를 따라 좌우로 나 있는 산책로인데,
왼쪽의 좌안 산책로가 오른쪽에 있는 우안산책로와는 비교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절경이라고 하여
제일 먼저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산책로라 하여 가벼운 마음으로 나섰지만 생각보다 길은 오르막 내리막이 심하고 계단도 곳곳에 있어 그렇게 수월한 산책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눈길 닿는 곳마다 절경이라 힘든 것도 잊어버리고 감탄사를 연발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특히 쪽빛 바다는 정말 맑고 투명하여 할 말을 잃었습니다.
▲ 행남좌안산책로 안내표지
▲ 산책로에서 바라본 도동항
▲ 해안가를 따라 이어진 산책로
▲ 산책로에 있는 바위굴 사이로 바라본 바다
▲ 산책로에서 바라본 도동항쪽 풍경
▲ 산책로의 기암절벽
▲ 산책로에 있는 가로등
▲ 쪽빛 바다와 배
▲ 멋진 바위들
▲ 행남산책로
▲ 방파제 위에 올라앉은 갈매기 한 마리
날씨가 습하고 너무 더워서 1시간 남짓 돌아나오는데 땀으로 옷은 흠뻑 젖었지만 기분은 상쾌했습니다.
바다를 바라본 상태에서 왼쪽 산책로는 행남등대까지 이어져있는데 1시간 20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시간이 조금 모자라기도 했고, 너무 더워서 해안으로 이어진 산책로까지만 돌아보고 왔습니다.
▲ 약수공원 스카이라운지에서 바라본 행남산책로
▲ 망향봉 독도전망대에서 바라본 행남산책로
▲ 약수공원 시가지 전망대에서 바라본 행남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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