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봉래폭포
울릉도 관광 세번째날!!!
점심을 먹고 저동에 있다는 봉래폭포를 찾아 나섰습니다...
오후 일정은 완전 자유라 죽도를 갈까 하다가
일행 중 배를 타는 것에 거부반응을 보이는 사람이 있어서 봉래폭포로 결정하였습니다.
택시를 타려고 하는데 마침 포항에서 출발한 여객선이 도착하면서
그 많던 택시들이 순식간에 어디론가 사라져버리고 하나도 안 보이더라구요...
순간 난감했으나 마침 봉래폭포로 출발하려는 버스가 있어서 올라탔습니다.
구수하게 유머를 섞어 가이드해주시는 기사님의 설명을 들으며 봉래폭포에 도착하였습니다.
▲ 도동항에서 봉래폭포 가는 버스
한번 표를 사면 올 때도 이용할 수 있어요.
▲ 봉래폭포 매표소앞
▲ 봉래폭포 올라가는 길에 있는 풍혈
습도도 높고 더운 날씨임에도 안에는 시원하다 못해 춥기까지...
울릉도에는 이 곳 말고도 풍혈이 또 있더군요...
▲ 봉래폭포
▲ 울릉도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호박막걸리를 맛보기 위해 들른 폭포산장 입구
▲ 폭포산장 안 풍경
쥔장은 서울 사람들이라는데 울릉도에 놀러왔다가 울릉도가 너무 맘에 들어
이 곳을 앞에 있는 산과 함께 사 버렸다는 말과 함께
영업은 잘 되냐는 말에
자주 이 곳을 비우고 서울에 가 있다보니
그닥 시원찮아서 다시 팔려고 내놓았다는.....ㅠㅠ
▲ 폭포산장 안 풍경
▲ 폭포산장 안 풍경
이것 저것 제법 신경써서 꾸며놓았더군요...
▲ 폭포산장 안 풍경
▲ 폭포산장 물레방아
▲ 울릉도의 호박막걸리
호박이 들어가서 달짝지근하니 맛은 있는데...
전날 나리분지에서 먹었던 씨앗술(씨앗동동주) 더 낫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울릉도 호박막걸리
밖에서 먹었더니 하늘과 나무 그림자까지 술 속에 빠져 있군요....
☆ 울릉도에서 촬영(2007.7.29) ☆
핸펀으로 찍은 사진들이라 어째 좀 그렇네요....
카메라에 대형사고가 생겨서리 할 수 없이 핸펀으로 찍었더니...ㅠㅠ
이리하여 울릉도 여행도 끝이 났습니다.
언제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와서
이번에 못해본 성인봉 등반과 걸어서 해안일주도로를 돌아보고 싶고,
독도 관광에 다시 한번 도전하고 싶군요....
'소소한 일탈 > 서울 벗어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운무로 되덮혀 멋졌던 설악산 권금성 만물상과 화진포 (0) | 2007.08.10 |
---|---|
폭포소리로 귀가 멍멍했던 삼척 대금굴 (0) | 2007.08.10 |
애국심을 마구 마구 자극했던 울릉도 약수공원 (0) | 2007.08.08 |
2% 아쉬웠던 독도 관광 (0) | 2007.08.02 |
환상적이었던 울릉도 해상관광 (0) | 2007.08.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