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탈/서울 벗어나기

가는 가을 붙잡고 싶어... 양평들꽃수목원(2)

눈부신 봄날 2007. 11. 1. 13:35

가는 가을 붙잡고 싶어... 양평들꽃수목원(2)

 

 담쟁이가 바위 위에 멋진 그림을 그려놓았다...

 

▼ 가을하늘과 단풍든 나무

 

▼ 가림막 덩굴 

 

수목원 한 쪽에는 방가로가 여러 개 있었는데

이 곳에서는 전망이 툭 트여

남한강 및 수목원을 내려다볼 수 있다고 안내문에 쓰여있는데 통과...

 

▼ 방가로 들어가는 입구 

 

▼ 자연생태박물관

 입구 오른쪽에 커다란 나비모양의 조형물이 햇빛을 받아 눈부시게 반짝반짝....

내부에는 1층에 곤충 및 민물고기전시장이 있고

2층에는 지구과학관, 영상관, 천문휴게실이 있었다.

 

▼ 허브 및 야생화정원

 

▼ 야생화정원을 내려다보는 스탠드 옆을 장식하고 있는 노란 국화...

 

 ▼ 하늘로 오르는 계단(?)

 

▼ 야생화정원에서 바라본 스탠드 

 

 ▼ 허브 및 야생화정원

 

 ▼ 허브 및 야생화정원

  

▼ 덩굴터널 표지 

 

▼ 덩굴터널

 

▼ 덩굴터널

 가을 끝자락이라 그런지

덩굴이 다 말라붙어서 터널 느낌은 그닥 나지 않았다.

 

 ▼ 연못과 분수

 

▼  열대식물원 입구에 있는 포토존

 장미로 하트모양을 해 놓아서 얼핏 웨딩 포토존 느낌이...

 

▼ 벽화정원 꾸미기

 

▼ 벽화정원 꾸미기

 벽을 푸른 식물로 꾸미면 운치도 있고 건강에도 좋을 듯...

 

▼ 에헤라디야~~

 열대식물원에서 발견한

탈춤을 추는 듯 흥겨운 느낌의 이름을 알 수 없는 식물

 

▼ 열대식물원 내부에 있는 연못(?)

 

수목원은 여러 공간으로 구분되어 식물들이 자라고 있었는데

그 입구마다 아래의 똥그란 모양의 돌로 표지를 만들어 두었다.

이는 평창의 자생식물원에서도 본 것 같은데

글쎄... 누가 먼저 했을까? 문득 의문이...

 

                                    ▼ 약초원                                    ▼ 겨울정원

    

 

▼ 수생식물원 표지

 

 ▼ 수생식물원 입구

 

▼ 수생식물원

 

▼ 수생식물원

 

▼ 수생식물원

 

얼마전에 시립미술관에서 보았던 모네의 수련 생각이....

 

 ▼ 무늬식물원 입구

이 식물원에는 말 그대로 무늬가 있는 여러 식물들이 주욱 자라고 있었다.

 

▼ 항아리 연못(?)

   

 

 

▼ 체험학습장 표지판

 

허브 야생화 정원 한쪽편에는 어린이 미로정원이 있었는데

제주도에 있는 김녕 미로정원에 비하면 규모가 비교할 수 없이 작긴 했지만

어린 아이들이 한 번쯤 즐기기에는 괜찮을 듯... 

 

▼ 어린이 미로정원 

 

▼ 어린이 미로정원

 위에서 내려다본 미로정원 모습인데 완자무늬로 꾸며져 있다.

 

▼ 어린이 미로정원 

 

▼ 어린이 미로정원 

 미로를 다 빠져 나오면 종을 치게 되어 있는데

이도 제주도의 미로정원과 똑같네....

 

 

들꽃수목원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게 강을 끼고 있다는 것인데

그 지리적 특징을 잘 살리고 있는 것이 강변산책로라는 생각이 들었다.

 

▼ 강변산책로 표지판 

 

▼ 강변산책로에 있는 그네...

 

▼ 강변산책로에서 바라본 남한강 모습

 

▼ 강변산책로 표지판

 

▼ 강변산책로

 

 

수목원에는 좌우 동서쪽에 피크닉장소가 있어서 단체로 놀러가도 좋을 것 같다.

동쪽에 있는 피크닉장에는 커다란 코끼리와 아기 코끼리가 우리에 있었는데

초록색 코끼리라니...ㅋㅋ

그래도 나름 이쁘다는 생각이...

 

▼ 동쪽에 있는 피크닉장 

 

    

 

 

 코끼리눈은 해바라기...

 

▼ 동쪽에 있는 피크닉장 

초록색 갓 모양의 정자 지붕 모양이 특이...

 

    

▲ 동쪽 피크닉장에 있는 여러 동물을 이용한 조형물들

 

 

그리고 이 수목원의 또 다른 특징은 떠드렁섬이라는 곳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인데

안내표지를 따라 동쪽으로 가면 떠드렁섬으로 가는 자그마한 다리가 나온다.

이 다리를 건너가면 멋진 뽕나무들로 뒤덮힌 조그만 섬이 나온다.

 떠드렁섬이라.... 마구 떠들어도 된다는 뜻인가?

구시렁거리며 떠드렁섬으로 출발!!

 

▼ 떠드렁섬 가는 길 안내 표지판

 

▼ 떠드렁섬으로 가는 다리

 

▼ 다리를 건너서 오른쪽으로 구부러진 다음 다시 왼쪽으로 보이는 오솔길

 

떠드렁섬에는 그네가 두 개 있었는데

남원에 있던 춘향이 그네처럼 나무에 높이 매달려 있는 기다란 그네였다.

이 그네는 왠만큼 굴러서는 높이 올라갈 수 없어서

춘향이 흉내 내보려다가 포기....ㅎㅎ 

 

▼ 떠드렁섬에 있는 그네와 멋드러진 나무들

 

▼ 떠드렁섬에 있는 멋드러진 나무들

 

▼ 떠드렁섬에 있는 그네와 멋드러진 나무들

 

▼ 떠드렁섬에 있는 그네

 

 ▼ 떠드렁섬에서 바라본 남한강

 

▼ 떠드렁섬에 있는 그네

 

또한 이 섬 깊숙이 들어가면 또 하나의 넓은 잔디밭이 나오는데

역시 피크닉장소로 쓰면 좋을 듯...

 

▼ 떠드렁섬에 있는 피크닉장

 

▼ 떠드렁섬에 있는 피크닉장의 조형물들

 

수목원에서 다리를 건너 오른쪽으로 가면 갈대가 우거진 곳이 나오는데

제법 가을 분위기를 내고 있었다....

 

▼ 떠드렁섬의 갈대 

 

▼ 떠드렁섬의 갈대

 

휴일 한 때 실컷 가을 바람 맞고 돌아왔습니다.

길만 안 막힌다면 크게 부담없이 하루 강바람 맞으며

이쁜 꽃도 구경할 수 있는 멋진 곳인 것 같습니다.

 

☆ 2007.10.27 양평 들꽃수목원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