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탈/서울 벗어나기

곰배령 가는 길에 들렀던 내린천 부근 노루목산장

눈부신 봄날 2008. 5. 27. 11:11

곰배령 가는 길에 들렀던

내린천 부근 노루목산장

 

황금같은 4일 연휴를 곰배령 야생화 트레킹을 하기로 계획을 잡았다.

여유있게 강원도 여기저기를 형편되는 대로 들르기로 결정...

내린천 근처에서 점심 후 커피를 마실 곳을 찾다 가게 된 집인데

지리산도 아닌데 왠 노루목산장?

 

건물 안으로 들어가니 뒷편에 푸른 산을 배경으로 내린천이 흘러가고 있어서

근사한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이 집 인테리어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한지로 감싸서 만든 멋진 조명...

 

 

 커피잔도 맘에 들었는데

특히 커피잔 밑부분 모양이 네모, 세모, 동그란 것 등 제각각인 것이 특색있었다.

 

커피 종류는 다양하지 않아서 그냥 헤이즐럿커피를 주문했는데

맛은 그냥 일반적인 헤이즐럿 커피맛...

 

 노루목 산장 1층 내부 모습...

원목과 우리 옛 생활용품을 이용한 인테리어였다.

 

들어가는 입구에 있던 나무 조각상...

조금 민망한 모습이긴 하지만 목조건물과 어울려 나름 운치있어보였다.

 

이곳은 숙박도 할 수 있는 곳인데 산장 주변에 여러 가지 편의시설이 있어서

내린천에 래프팅 하러 올 때 묵으면 좋을 것 같다...

 

 

☆ 2008.5.22. 노루목산장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