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에 있는 박수근 미술관에 가다
화강암 느낌이 나는 재질로 우리 주변의 이웃들을 단순한 형태로 묘사한 화가, 박수근...
예전부터 좋아했던 화가였는데 이번에 강원도쪽으로 가다가 박수근 미술관에 들르게 되었다.
박수근 미술관은 미술관과 박수근 마을, 두 구역으로 나뉘어 있었는데,
미술관은 돌을 쌓아 만든 거대한 성채같은 외관을 가진 독특한 건물이었다.
▽ 미술관 전경
▽ 박수근 마을
▽ 위에서 내려다 본 박수근 미술관
▽ 미술관 안에서 내다본 미술관 뜰
앉아있는 박수근 동상이 미술관을 바라보고 있다...
▽ 미술관 안에 있는 휴게실 겉모습과 안모습
▽ 미술관에서 슬쩍(?) 찍은 작품
▲ 작품명 : 굴비 ▲ 작품명 : 무서운 아내
▽ 미술관 내부의 전시실과 전시실을 연결하는 통로...
벽면 전체가 차분한 색깔의 나무로 되어 있어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었다.
▽ 또 다른 전시실에서 하고 있던 전시...'나목.집.사람들'
이곳에서는 박수근의 판화 작품과 이중섭 등의 작품 몇 점이 전시되고 있었다...
▲ 박수근의 판화 작품 ▲ 전시실에서 보이는 미술관 입구
▽ 전시실 내부 전경
▽ 전시실에서 정자와 박수근 묘 가는 길과 바깥의 돌벽
▽ 박수근 묘 가는 길
▽ 미술관에서 나와 박수근 마을 가는 길
▽ 박수근 마을 안의 전시장 입구에 있는 연못
▽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던 전시회
▽ 박수근씨의 딸 박인숙씨의 작품
▽ '곰취의 향을 맡다' 전시실 내부
▽ 박수근 미술관 입구에서 발견한 꽃...
평일이라 그런지 관람객이라곤 우리 일행 3명과
어디선가 나타난 빨간 제복을 입은 군악대 대원들...
달랑 두팀뿐이었다...
한적해서 이곳저곳 구경하기는 좋았지만
너무 사람이 없어서 이래 가지고 미술관 운영이 제대로 되려나 하는 쓸데없는 걱정까지 들었다.
주말이나 휴일에는 다르겠지만...
박수근씨의 작품은 기대한 것보다 너무 적어 몇 점밖에 볼 수 없어 아쉬웠지만
그래도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 마음은 뿌듯했다.
☆ 2008.5.22. 박수근 미술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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