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기쁨/미술

정동길 야외조각전

눈부신 봄날 2008. 10. 1. 22:35

정동길 야외조각전

 

10월 1일부터 여기저기서 벌어지는 축제로 서울 시내 전체가 볼거리로 넘쳐나고 있다..

 

작년 가을에 열렸던 정동축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열리고 있었다.

 

청사초롱 불 밝혀라~~

 

작년과 크게 다른 것 같지는 않아서 정동길 따라 여기저기 흩어져 전시되어 있는 야외조각전 위주로 구경(?)했다.

성신여대 대학원 조소과의 젊은 아티스트들이 출품한 조각전시회라고 한다.

  

▽ 나는 어디로(이혜선) 

쟨 혼자 튀네...

 

▽ 소통을 위한 덫(이명옥)

아이고 징그러운 쥐...

그러나 이게 끝이 아니었다..ㅠㅠ

 

 

▽ 리듬이 있는 자(이창희)

다들 길가에 놓여있는 의자인 줄 알았는데...

과연 길이를 측정하는 자로서 쓰일 수 있으려는지...

 

▽ 비상(김선진)

 

 

▽ Flying(정서주)

새깃털로 만들어진 의자??

다들 여기에 앉으면 날아갈 수 있으려나?

 

▽ 씁쓸한 아픔이 되어 다가오지 말아Ⅱ(김연주)

쟤네들은 또 뭐야?

보아뱀? 해적모자? 달팽이?

주변에 있던 아해들이 마구 떠들어대기 시작했다...

 

진짜 얘네들은 뭘까?

 

 

▽ Dummy Horse(김정은)

 

▽ 쥐잡기(김재영)

또 쥐야? 새카만게 아주 징그럽게 생겼다...

 

 

▽ 나비로 작품(인민영) 

 

 

 

▽ 모차르트(염지윤)

8분 음표?

 

 

▽ 도시를 위한 네발 짐승(조영철)

투명한 초록 사슴이 경쾌해 보인다. 주변의 푸른 나무잎과 어울려....

 

 

▽ 행복한 공상-드로잉 꽃(꽃말-365일 지지 않기 : 장연옥)

 

 

▽ 꿈꾸는 사람들(김도훈)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작품!!!

 

 

 

 

▽ 人肉店(이루현)

제목이랑 모습이랑 .... 어째 으시시한게...

 

▽ Turn round and round(홍근영) 

 

▽ 황홀한 푸우(이동헌) 

 

▽ 해랑이(장수진)

 

 

 

정동길에 있는 공중전화 박스도 꽃무늬로 이쁘게 단장하고 있었다...

  

  

 

 

 

 

 가을 맞을 준비도 아직 안 되어 있는데 갑자기 가을이 온 것 같아 당황스럽다.

그리고 올해는 작년보다 모든 축제가 일찍 시작된 것 같다.

이번 주말 서울 시내로 나가 보면 정말 볼거리가 많을 것 같아 왠지 행복한 요즘이다...

 

 

☆ 2008. 10.1(수) 제 10회 정동축제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