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탈/서울 이곳저곳

지금 대학로는 축제중...

눈부신 봄날 2008. 10. 9. 08:40

지금 대학로는 축제중...

 

서울 시내 곳곳이 축제로 떠들썩하다..

 

지금 대학로에서도 10월 4일(토)부터 10월 12(일)까지

대학로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어 잠시 들러보았다. 

 

2008 D.FESTA  흥미진진이 그것!!

 

예술을 만나다..

예술을 맛보다..

예술을 느끼다..

예술을 즐기다..

예술을 보호하다..

 

이상 5가지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는데

물론 가장 핵심은 대학로이니만큼 소극장에서의 연극이나 뮤지컬 공연이 아닐가 싶다...

 

일단 마로니에 공원에서 예술 맛보기!!!

Go~ Go~~

  

  

 

 마로니에공원 들어가는 입구에는

너울너울 금방이라도 춤을 출 것 같은 커다란 인형(?)들이 양옆에서 들어오는 사람들을 환영하고 있었다.

  화려한 5색으로 퓨전 느낌이 나는 장식물들이 축제분위기를 돋구고.... 얼~~쑤~

 

 

 

 

 

 코믹하게 생긴 물고리 두 마리가 양옆에서 "어서 옵쇼"라고 하는 듯...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삼각뿔 모양의 하고 싶은 말 적어 넣는 모형들이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는지 수많은 글씨로 빈틈이 거의 없어보였다..

 

삼각뿔마다 주제를 정해 쓰고 싶은 말을 적는 것이었는데

평일 낮이라서 그런지 주로 꼬맹이들로 붐비는 모습이었다.

 

 

 

한쪽 구석에는 공연무대가 준비되어 있었고...

 

모회사의 광고를 위한 포토존도 설치되어 있고... 

 

 

 

공원내의 커다란 나무에는 행사장소를 가리키는 나무조각들이 걸려 있었다. 

 

 

 

 

코믹하게 생긴 삐에로 몸에다

각자 포스트잇에 적은 소원들을 붙이는 행사...

 

작은 광대라는데 글쎄...

 

뭔 소원들을 적었는지 한번 볼까나...

 

 

소극장에서 열리고 있는 연극들을

이런 이쁘장한 인형들을 개성있게 꾸며 둥그렇게 세워놓았다.

 

인형들이 각자 독특하고 이뻐서 빙빙 돌아가며 찍어 보았다.

 

 

 

 

  

 

 

 

 

 

 각자 맘에 드는 공연물을 찾아 보기에 아주 좋은 아이디어!!

 

 

마로니에 공원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마치 멀리뛰기를 하고 있는 듯한 인체모형들...

역시 여기에도 많은 낙서(?)로 뒤범벅되어 있었다...

 

 

 

 

 

들어오는 입구에서 보았던 알록달록한 인형들이

공원 곳곳에 있는 나무들에 설치되어 있었다..

 

커다란 고양이와 고양이 꼬리를 치켜들고 있는 듯한 두 사람..ㅋㅋ

 

 

커다란 비닐 천막에 많은 사람들이 그리고 쓴 낙서(?)들로 이미 하나의 작품 탄생??

 

 

 

 

공원에는 Art Market도 열리고 있었는데

그 중 토피어리 가게 앞에 있던 사슴 두 마리...

나머지 가게들은 사진 촬영을 못하게 해서...ㅠㅠ 

 

 

또 공원 곳곳에는 손으로 만든 약간은 엉성해 보이는 자동차들이

축제 홍보를 하고 있었다..

 

 

축제 홍보 전단지 내용... 

 

 

축제 마지막날인 10월 12일(일) 12시 30분부터는 폐막행사로

'세상에서 가장 긴 기차놀이'가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있다고 하니

이 날 특별한 계획이 없는 사람은

오랫만에 연극을 비롯한 공연 관람하고

한번 참여보심이 어떠실지... 

 

 

 

 

 

☆ 2008.10.8(수)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