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탈/한국 벗어나기

(6) 뒹국 항주 여행기 ~ 서호

눈부신 봄날 2010. 5. 3. 19:44

(6) 뒹국 항주 여행기

~ 서호 ~

 

 

서호는 항주의 서쪽에 위치한 천연호수로서

이 지역 유명한 미인인 서시(西施)를 기념하는 의미로 서자호(西子湖)라고도 한다.

많은 시인들이 사랑한 곳으로 소동파가 즐겨 시를 읊었던 곳이기도 하다.

아침, 점심, 저녁, 맑은 날, 흐린 말, 비오는 날 등 어느 때를 막론하고

그 나름대로의 분위기로 사람들을 매료시킨다는데...

 

그럼.. 우리는 비오는 날의 분위기를 만끽해야겠네...

매일같이 비가 오거나 우중충한 날씨가 계속되니

이러다 우울증 걸리는 거 아닌가 모르겠다.

태양이 좋아~~♪ 태양이 좋아~~♬

 

서호 입구...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5개의 작은 호수로 나뉘어 있다는 "서호" 안내도...

 

갖가지 모양의 유람선... 

 

 

나목... 멋지다...

 

나목과 가로등....

흑백의 조화가 멋지다... 

   

 

햐~ 요놈... 여기에도 있네...

반갑다~~ 하이룽....ㅎㅎ

 

캬아~~ 멋지구료....

 

우리가 탔던 유람선..

 

자~ 이제 가야지...

  

누구신교? 소동파??

서호 입구 왼쪽에 세워져 있는 동상~~

 

서호 앞 거리의 가로수....

하늘 향해 두 팔 벌려 일렬로 서 있는 나무들..

가지가 구불구불한게 조금은 괴이한 느낌을 준다.. 

 

횡단보도 한가운데에 있던 신호등...

 

남송시대의 수도 항주!!!

많은 중국사람들이 살고 싶은 곳이란다...

 

 

☆ 2010.02.02. 항주 서호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