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대흥사(1)
서산대사가
"전쟁을 비롯한 삼재가 미치지 못할 곳(三災不入之處)으로
만년동안 훼손되지 않는 땅(萬年不毁之地)”이라 하여
그의 의발(衣鉢)을 보관한 도량이란다.
그리고 초의선사로 인해
대흥사는 우리나라 차문화(茶文化)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고 한다.
들어가는 입구의 다리 난간이 아주 멋지다...
조금 들어가니 또 다른 형태의 다리난간이 나타난다...
울창한 숲길따라 쉬엄쉬엄 들어가다보니
요런 멋드러진 다리가 나타났는데...
이게 웬일..ㅠㅠ
물색깔이 뿌연게 말이 아니다..
절 입구에서 무슨 공사를 하느라 계곡물이 엉망이다.
위 다리 이름이 반야교...
그런데 난간은 없고 왠 끈만 늘어져있다...
반야교 직전에 요렇게 수많은 비석과 부도를 모아놓았다.
어디서나 돌만 보이면 쌓고 싶어지나보나...ㅎㅎ
드디어 대흥사 일주문이 나타났는데
왠지 엉성보이는 것은 왜일까?
그리고 요기는 유홍준씨의 '나의 문화답사기'에 등장해서 유명해진 유선여관...
절 입구길에 있었다..
괜히 안이 궁금하야 슬쩍 들여다보았다..ㅋ
그리고 이건 '예향다원'이라는 멋드러진 간판이 있던 곳인데
아쉽게도 간판만 멋드러졌지 이미 문을 닫은 곳이었다...
☆ 2010.7.29(목) 대흥사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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