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찾은 창덕궁 ~ 궐내각사와 문양들

가을에 찾은 창덕궁

= 궐내각사와 문양들 =

 

 궁궐 내에 설치되어 있는 왕실과 직접 관련이 있는 여러 관청들을 궐내각사라 한다.

정치를 보좌하는 홍문관(옥당), 건강을 보살피는 내의원(약방),

정신문화를 담당하는 규장각(내각), 왕의 칙령과 교서를 보관하던 예문관 등이 중심시설...

대부분의 건물들이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소멸되었다가 2005년도에 복원되었다.

가운데로 흐르는 금천을 경계와 경관 요소로 삼았고,

여러 관청들이 밀집되면서 미로와 같이 복잡하게 구성되었다...

   

정신문화를 담당하는 규장각...!!

 

운한문...

 

내의원인 약방...

 

선원전, 약방, 예문관 가는 길 입구에 서 있던 커다란 은행나무...

 

선원전은 역대왕들의 초상화인 어진을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곳..

 

궐내각사는 정말 복잡하고 건물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한참 돌아다니다보면 어디가 어딘지 잘 모르고 헤매기 딱 좋게 생겼다~~

 

아래 사진은 엄청 커다란 나무라는 것밖에는 어느 곳에 있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ㅠㅠ

 

금천 위에 설치되어 있는 것인데 용도는 글쎄??

  

궐내각사에는 현판 글씨들이 이쁜 것들이 정말 많이 눈에 띄었다.

몇 개 모아보면...

 

 

책고(일종의 도서관??)

 

억석루?...

 

숭범문... 

 

요렇게 해놓은 이유는 새집 짓는 것 방지...

천장에 그물을 쳐놓은 것도 있다...

 

 난간들... 

 

 

 

출입문은 언제 보아도 멋지다... 

 

 약간 바랜 듯한 문틀색이 은은한게 멋있다... 

 

 

☆ 2010.10.24(일) 창덕궁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