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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후원의 가을 ~ 연경당

눈부신 봄날 2010. 10. 27. 11:15

창덕궁 후원의 가을

= 연경당 =

 

 

 지난 여름에 왔던 창덕궁 후원을 가을 냄새가 나기 시작하는 때 다시 찾았다.

 

이것은 후원으로 들어갈때 양쪽 담장 문양인데...

한쪽은 일본양식이고, 다른 한쪽은 우리나라 전통문양이라고 한다.

한번 알아맞춰보시죠? 어느쪽이 우리나라 문양인지..ㅎㅎ

 

 네... 오른쪽입니다~~

일본애들은 별걸 다 손을 댔다~~ㅠㅠ

 

지난번에 갔던 코스 그대로 가니까 해설사의 얘기는 귀담아 듣지 않았다..

여기는 애련정으로 가는 길에 오른쪽으로 보이는 부용지 모습... 

 

빨간 단풍잎 때문에 여름과는 다른 분위기~~!!

 

여기는 제대로 못들었는데 희우정(喜雨亭)이라고

기우제를 지내고 비가 와서 기뻐서 붙인 이름이라고 했던가??

 

여기는 규장각에 있던 책들을 말리기도 하고 보관하기도 하는 일종의 도서관~~!!

 

후원에는 오래된 고목들이 많은데

나이가 많다보니 혼자 서있기 힘들어 이렇게 받침대로 받쳐놓았다...

 

연경당 앞 연못...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노란 낙엽과 검은 돌들이 어우러져 멋져보여서 한 컷~~!!

 

사대부 사랑채를 본떠 만든 연경당 왕의 사랑채 편액... 

 

서재인 선향재...

 

선향재는 중국풍의 벽체와 서양풍 차양을 설치했다...

 

선향재 편액.... 흐려서 잘 안 보인다~~

 

 

안채와 사랑채 사이의 비밀문...ㅎㅎ

 

농수정 올라가는 곳 왼쪽에 있던 태일문.... 

 

농수정..

선향재 뒷편 높은 곳에 있는데 마치 매가 날개를 편 것 같이 날렵한 모습이다~~!! 

 

사랑채의 단아한 모습.... 

 

 

안채에 있던 정추문(正秋門)...

 

 

☆ 2010.10.24(일) 창덕궁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