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탈/한국 벗어나기

일본 교토 청수사 주변 풍경 스케치

눈부신 봄날 2012. 1. 31. 12:10

일본 교토 청수사 주변 풍경 스케치...

 

 

교토의 명소라는 청수사 가는 길...

이곳이 지금까지 본 일본 중에서 가장 전통적인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던 곳!!!

청수사 올라가는 길에는 기념품 가게가 빼곡히 들어차 있었는데

화려한 색감에 아기자기한 전통물들이 많아서 눈요기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그러나 좁은 길에 자동차와 관광객들이 뒤엉켜 복잡한게 정신이 좀 없었다.

 

수학여행을 온 듯한 학생 일행...

우리나라 예전 70년대까지의 교복을 아직도 입고 있는 모습이다.

 

일본 전통의상과 우산이 어우러져 멋져 보이는 어느 가게...

 

 

자세히 보니 공방인데 왼쪽에 손가방을 진열해놓은 것이 보인다...

 

우산인지 양산인지를 펼쳐 장식해놓은 집...

 

인력거를 타려고 기다리고 있는 일본 전통의상을 입은 남녀와 인력거꾼...

 

무슨 흥정을 하는지 머리를 맞대고 얘기 중...

 

어느 가게에 진열되어 있던 인형들인데 청수사 팔복신이라는 설명이 첨부되어 있다.

 

저녁 식사를 하고 있는 가족의 모습을 재현해 놓은 모습... 

 

돈다발 같은 자루를 머리에 이고 후덕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다...

 

일본 전통의상을 대여해주는 곳이 있는가본데

3명의 여성이 전통 옷차림을 하고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 발견되어 찰칵...

 

화장까지 가부키극에 나오는 사람들처럼 하얗게 했네...

알고 보니 게이샤 복장이란다~~

  

 

간판에 토토로 인형같은 것들이 매달려 있다.

 

쉴새없이 사람들이 지나다녀 사진찍기가 쉽지는 않았는데..

커다란 커피잔이 건물 위에 올라있는 모습이 마치 오사카의 도톤보리 간판들이 생각나서 한 컷!!

 

거대한 염주가 가게 입구에 걸려있다...ㅎ

저거 목에 걸려면 목이 휘어질 것처럼 엄청 크다!!

 

일본 전통의상을 파는 곳...

특히 여인네들의 의상은 색깔이나 무늬들이 우리네 한복보다 훨씬 화려한 것 같다..

 

게다... 고놈 참 튼실하게 생겼다!!

그런데 저걸 신고 오래 걸을 수 있으려나 싶다...ㅠㅜ

 

전통의상을 입은 인형들...

작은 물건들을 만들어내는 일본애들의 정교함은 정말 놀랍다!!!

 

하나 데려오고 싶은 맘을 억누르며...ㅜㅜ

 

청수사 입구 근처의 일본 가옥들...

아직 전통적인 모습들이 많이 남아있는 것 같다...

 

좁은 골목길 사이에 이런 커다란 묘지가 보여서 가봤더니 그 규모가 엄청나다.

주택가에 이렇게 커다란 묘지를 만드는 일본애들의 심리가 궁금해졌다...ㅎㅎ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청수사 올라가는 길이 여러군데 있었다...

우야튼...

이제 청수사로 들어가볼까나~~

 

 

☆ 2011.2.24(목) 일본 교토 청수사 입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