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농장에서 나와 교통방송을 들어보니 귀경차량이 엄청나다는 얘기만 계속...ㅠㅜ
결국 저녁까지 먹고 늦게 출발하기로 결정하고
선운사로 출발~~
새로 지은 다리라서 고풍스런 맛이 없어 조금 아쉽 아쉽...
선운사 천왕문...
몇 년 전에 왔을 때도 절 마당에 등이 가득하더니
올해도 여전합니다...
덕분에 허전할 수도 있는 공간이 꽉 찬 느낌을 줍니다...
위에서 내려다보니 또 다른 느낌이네요...
관음전...
문고리들...
왜 요즘 이런 거에 자꾸 눈이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배흘림 기둥들과 벽 문양...
오래된 느낌, 그리고 고아한 색감 이쁩니다...
대웅보전 옆 모습인데
마치 몬드리안의 추상화 같습니다...ㅎㅎ
배롱나무 밑에서
빠알간 바가지로 약수물을 떠 먹고 있는 사람들...
법고, 범종, 운판...
그런데 목어가 안 보이네요...
배롱나무와 기와불사 신청받는 곳...
선다원(禪茶院)...
세상에서 제일 좋은 이름 어머니...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먹먹해지는
그 이름 어머니,
아니 엄마...
만세루...
뒷면이 대웅전과 마주보며 개방된 것은
설법을 위한 강당의 기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합니다...
신행상담실??
안쪽에서 바라본 천왕문...
벽면의 정사각형 문양이 독특한 아름다움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선운사 들어가는 입구부터 화려한 꽃무릇이 한창이었습니다...
자~ 그럼 꽃무릇 구경하러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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