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기쁨/책

"그림 속 풍경이 이 곳에 있네"

눈부신 봄날 2007. 5. 11. 20:57

그림 속 풍경이 이 곳에 있네

- 반 고흐와 함께 떠나는 프랑스 풍경 기행 -

사사키 미스오, 사사키 아야코(지은이), 정선이(옮긴이), 오노 다다시(사진) |예담

 

 

 

 

이 책은 고흐에게 '색채와 빛'의 눈을 뜨게 해준 프랑스에 초점을 맞추었다.

파리, 아를, 생 레미, 오베르라는 각각의 특색 있는 땅을 찾아다니며

그의 작품과 그의 진실이 담긴 '편지'를 단서로 그가 화폭에 담은 '장소'를 체험하는 일종의 미술 기행서이다.

이번 여행으로 실감할 수 있었던 것은 고흐가 지나칠 정도로 착실하게 대상을 있는 그대로 그렸다는 점이다.

그의 작품이 내뿜는 힘이 너무 강렬하여 간과하기 쉽겠지만,

실제 풍경과 작품의 대비 사진을 통해 '고흐의 사실성'이 독자에게 전해지기를 바란다.

- 사사키 미쓰오ㆍ사사키 아야코(지은이)

 

이 책은 인상파화가인 고흐가 작품으로 남긴 장소를 직접 찾아다니며

고흐의 작품세계를 이해하려는 내용을 담은 책이다.

작품과 똑같은 장소를 찾아다니는 여행이라....

참으로 신선한 발상에 솔직히 충격을 받았다.

고흐에 관심이 많고 고흐의 작품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한번쯤 흥미를 가지고 읽어볼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