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속으로

교보문고 11월 북마스터 추천도서 헬렌 니어링만큼이나 친환경삶을 살고 있는 삼청동 한복집 ‘효재’의 주인 이효재씨의 자연 살림법을 담아 엮은『효재처럼』. 이 책은 한시도 손님이 끊이지 않는 바쁜 한복집, 효재를 ...


이 책은.. 이쁜 것 좋아하고, 푸드스타일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나의 평가





이 책이 처음 나왔을 때부터 보고 싶던 차에 기회가 생겨 보게 되었다.
읽고 난 느낌을 한 마디로 말하라면 "존경스럽다~~"라는 말밖에는....
문득 옛날 우리 여인네들이 이러고 살지 않았을까?
물론 왠만큼 사는 집, 소위 양반집 여인네들 말이다.
어쨌든 이쁜 책이다.
특별히 따지지 않고 그냥 읽으면 지은이의 행복이 전염되는 책이다.
사진들도 너무 이쁘고...
삼청동에 있는 한복 숍 '효재'에서 자신의 일을 하고, 퇴근하면 산골(?)집에 돌아가 밤늦도록 이런저런 집안 살림하면서 하루를 정말 바쁘게 보낸다.
그리고 수시로 찾아드는 손님들을 극진하게 대접하는 마음이 그대로 전해진다.
산골집을 지어 이사할 때 그릇만 100박스를 가지고 왔다니.....
그 그릇들을 손님 접대하면서 요긴하게 잘 쓰고 있다는데, 일 년 내내 사용해도 다 사용하지 못하지 않을까..... 왠 걱정^^
지은이와 코드가 맞는 분들이라면 참고할 만한 아주 요긴한 정보들이 많은 것 같다.
그렇지 않다하더라도 사진만 들여다봐도 남는(?) 책이다.
언제 삼청동에 있다는 한복 숍이나 한 번 찾아가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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