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속으로

광고대행사 디자이너 출신인 작가 변종모의 인도 배낭여행 포토 에세이집. 이 책은 저자의 9개월간 2번의 인도여행에서 담아 온 사진과 글들을 모아 엮은 것으로 인도에서 겪은 일상의 이야기들을 담담하게 보여준다....


이 책은..

나의 평가





말 그대로 인도를 소재로 한 포토에세이집...
인도에 대한 여행 정보를 기대하고 본다면 별로 얻을 게 없는 책이다.
지은이가 인도에 머무르면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을 찍은 사진들이 주로 실려 있다.
거기에 개인적으로 그때 그때 느낀 것들을 수필 형식으로, 혹은 시 형태로 써 놓은 책이다.
다양한 인도사람들 사진을 보면 정말 지저분하고, 더럽고, 꼬질꼬질해 보인다.
그러나 그런 가운데에도 아이들의 얼굴은 정말 해맑아 보인다.
요즘 인도도 눈부시게 변하고 있다던데....
빈부격차가 정말 심하긴 한가보다. 사진들을 들여다보노라면 드는 생각이다.
그냥 부담없이 인도 사람들이 어떻게 생겼나 책장을 넘겨가면서 볼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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