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왕이 숨어 살았다는 멋진 주왕산 트레킹 ~ 제1폭포
주왕산.. 주왕산...
신라때 중국의 주왕이 숨어 살았다는 주왕산이라...
왜 이리 먼 곳까지 와서 숨어 살다 결국은 발각되어 죽다니 참으로 기구한 운명이로구나~~
본격적인 등산은 아니고 제1 폭포까지 가벼운 트레킹을 했다.
주왕산은 온갖 기암괴석이 많아서
멋진 산이긴 한데 아직 단풍이 안 들어서..
왜 나는 어중간한 시기에 와서 단풍 타령을 하고 있는지... ㅉㅉ
주왕산 들어가는 입구...
입구부터 기암괴석이 반겨주네...
오른쪽으로 가면 주왕산 정상으로 가는 등반길이고
왼쪽으로 가면 제1폭포와 주왕굴 가는 길...
우리는 왼쪽길로 go~ go~~
주왕산 정상 가는 길 입구...
가지 않은 길....ㅠㅠ
눈 돌리는 곳마다 기암괴석이 눈에 띄는게 멋지다...
'급수대'라는데...
나무 색깔만 봐서는 한여름 feel이...
앗... 단풍 들었네.
시루봉~~
그 생김새가 떡을 찌는 시루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옆에서 보면 사람 얼굴처럼 보이는데...
가이드 말이 박명수를 닮았다고 한다.
그래서 일명 "박명수 바위"
꼭대기에 풀 몇포기 난 것이 특히나..ㅎㅎㅎ
학소대~~
하늘을 찌를 둣이 솟은 절벽 뒤에 청학과 백학 한 쌍이 둥지를 짓고 살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란다.
어느 옛날 백학이 사냥꾼에게 잡혀 짝을 잃은 청학은 날마다 슬피 울면서 바위 주변을 배회하다가 자취를 감추었다는
슬픈 사연이 전해오고 있다...
제1폭포 가는 길에는 계곡 위로 다리가 놓여 있는데
그 다리 위에 두 바위가 마치 얼굴을 마주 대고 있는 것처럼 보여서 한 컷 찰칵...
~ 제1폭포 ~~
제2, 제3 폭포보다 월씬 멋지다기에 잔뜩 기대를 하고 올라갔더니..오호 애재라~~
멋지긴 한데 역시 가뭄이 문제라~~
제1폭포에서 내려와 주왕이 숨어 살았다는 주왕암으로 가는 길...
2편으로....
☆ 2008. 10. 3(금) 주왕산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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