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탈/서울 벗어나기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 달마산 미황사

눈부신 봄날 2010. 10. 11. 19:03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

달마산 미황사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절이다...

어여쁜 소가 점지해준 절이면서 경전을 봉안한 산이라는 뜻~!!

 

그런데 일주문이 이상하다..

절이름을 새긴 현판이 없다...

 

일주문 옆으로 이렇게 계단형으로 된 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미황사 올라가는 길~~!

나무가 우거지고 양옆으로는 물 흘러가는 소리가 들리는게 걸을만 하다... 

 

아직 대웅전은 보이지 않는다.

 

대웅전을 가려면 이곳 아래를 통과해야 한다..

 

이제 여기만 통과하면 된다..

 

짜잔~ 드디어 나타난 대웅전 모습~!

단청을 칠하지 않아서 더욱 정감이 갔다.

화장하지 않은 민낯...ㅎㅎ

 

절 뒤로 달마산의 기기묘묘한 바위모양이 보인다.

그리고 울창한 녹음도 시원하다..

 

대웅보전의 겉과 안모습...

안쪽 천장 모습이 장관이다~~!

   

 

짙푸른 녹음에 둘러싸인 전각... 응진전!~!

 

 

대웅전 주춧돌을 눈여겨 보았더니 요런 이쁜 문양이 있었다.

게,거북이 등 아주 단순하게 생긴 문양들이 줄줄이 나타났다.

역시 아는 만큼 보인다더니...

실은 미황사에 두번 갔다.

처음에는 이 모습을 못 봐서 다시 보러 갔다나~~!

     

 

    

 

   

 

 이곳의 부도밭과 해질녘 서해로 떨어지는 일몰이 일품이라는데 아쉽다~!

공부 좀 하고 올 걸~~ㅠㅠ

 

☆ 2010.7.30(금) 해남 미황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