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마을 아름다운 절
달마산 미황사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절이다...
어여쁜 소가 점지해준 절이면서 경전을 봉안한 산이라는 뜻~!!
그런데 일주문이 이상하다..
절이름을 새긴 현판이 없다...
일주문 옆으로 이렇게 계단형으로 된 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미황사 올라가는 길~~!
나무가 우거지고 양옆으로는 물 흘러가는 소리가 들리는게 걸을만 하다...
아직 대웅전은 보이지 않는다.
대웅전을 가려면 이곳 아래를 통과해야 한다..
이제 여기만 통과하면 된다..
짜잔~ 드디어 나타난 대웅전 모습~!
단청을 칠하지 않아서 더욱 정감이 갔다.
화장하지 않은 민낯...ㅎㅎ
절 뒤로 달마산의 기기묘묘한 바위모양이 보인다.
그리고 울창한 녹음도 시원하다..
대웅보전의 겉과 안모습...
안쪽 천장 모습이 장관이다~~!
짙푸른 녹음에 둘러싸인 전각... 응진전!~!
대웅전 주춧돌을 눈여겨 보았더니 요런 이쁜 문양이 있었다.
게,거북이 등 아주 단순하게 생긴 문양들이 줄줄이 나타났다.
역시 아는 만큼 보인다더니...
실은 미황사에 두번 갔다.
처음에는 이 모습을 못 봐서 다시 보러 갔다나~~!
이곳의 부도밭과 해질녘 서해로 떨어지는 일몰이 일품이라는데 아쉽다~!
공부 좀 하고 올 걸~~ㅠㅠ
☆ 2010.7.30(금) 해남 미황사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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