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탈/서울 벗어나기 162

보길도 가는 길(3) ~ 우암 송시열 글씐바위

보길도 가는 길(3) = 우암 송시열 글씐바위 = 해변가에 우암 송시열의 글씨가 있는 바위가 있다길래 찾아 나섰다. 자그마한게 아담한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출발~~ 글씐바위 가는 길 입구... 단단하고 넓적한 돌로 다져진 편평한 길을 따라 주욱 걸어들어갔다... 드디어 바다가 보이는 해변가에 도착했는..

보길도 가는 길(1) ~ 땅끝선착장에서 노화도 산양진항까지

보길도 가는 길(1) = 땅끝선착장에서 노화도 산양진항까지 = 보길도 가는 길은 정말 험난했다. 여름 성수기에는 갈 곳이 못 된다는 결론!! 전날 한번 왔다가 실패하고 오늘은 정말 일찌감치 길을 나섰다... 그러나... 결코 만만치 않은 보길도... 첫배 출발시간이 아침 9시라길래 전날에는 이 시간 가까이 ..

저절로 마음을 비우게 되는 강진 무위사

월출산 남쪽 기슭에 자리한 강진 무위사 참 소박한 절이었다. 말 그대로 아무것도 하지 않아야만 할 무위사... 다른 절과는 달리 산 속 깊은 곳에 있지도 않았고 높이 올라가지 않아도 되었다... 우리가 물 마시는 것을 구경하고 있는 관음상(?)!~ 이것이 극락보전...! 참 소박하다. 마치 폐허가 된 듯 무심..